역사는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들이나 인물들의 기록을 의미합니다. 쉽게 더 생각을 해보자면 사람들은 오늘날까지도 일기를 씁니다. 나이가 적든, 많든 쓸 때는 조금 귀찮을지언정 시간이 지나고 지난 일기들을 다시 읽어보면 유치하기도 하고 그동안 잊고 지냈었던 지난 날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또 다른 점은 본인이 잘못했던 일이 있었을 때 그 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반성하게 되는 기회도 찾아오게 됩니다. 이런 방식으로 하루하루 적어놓은 본인의 지난 날들, 그것이 바로 본인의 '역사'가 되는 것입니다. 사실 '역사'라는 게 어렵고 지루하고 따분한 것이 아닙니다. 본인이 어떠한 생각을 하였고, 무슨 일들을 했고, 어떤식으로 살아왔는지를 적어 놓는 일기, 어렸을 때부터 찍어 놓았던 사진들, 성적표, 상장, 등 이러한 모든 것들이 바로 본인의 역사이고, 우리 가족의 역사이면서도 우리 민족의 역사가 되는 것입니다.
사실 기록하는 의미는 또 다른 의미가 있기도 합니다. 우리의 기억력을 뜻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무엇으로든지 남겨두지 않으면 일정한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것이 우리 기억력의 한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역사에서는 유물, 유적, 등과 같은 옛부터 전해내려오는 흔적과 기록들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전해내려오던 유물과 유적과 같은 증거가 있어야 과거에 일어났었던 일이 사실인지 아닌지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좀 더 넓게 보면 지난 일들에 대해서 국가 간의 주장이 달라지며, 옥신각신 서로 다투게 되는 원인이 바로 이러한 역사적인 증거가 불확실하거나 증거를 찾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한 나라의 국민이라면 그 나라의 역사를 꼭 알아야 하고, 왜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지 여기에서 알게될 것입니다. 역사를 공부할 때는 현대에 나와있는 근거 있는 여러 자료들을 자세히 확인해보고 비교를 하면서 비판적인 시각들을 갖고 역사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역사를 공부하면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도 있을텐데, 이해가 가지 않으면 그냥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은 전부 역사가 되는 것이 맞는지 궁금해집니다. 과거에 일어났던 모든 일들이 역사가 되지는 않을 뿐더러 그 시대에 일어났던 수많은 일들을 일일이 다 알기까지 상당히 힘듭니다. 여기서 역사가의 역할이 왜 중요한 것인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역사가는 여러 사건들 중에서 우리가 꼭 배워야 하고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선택해서 꼼꼼하게 연구하고 '자신의 관점에 따라서 역사를 서술하는 사람'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 민족은 한반도를 반만 년 이상 동안 이어져 내려오는 매우 고유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반도 뿐만이 아닌, 세계 각국도 본인들만의 민족성을 띄우는 역사가 있습니다. 특히 매우 밀접한 나라가 있으면 역사가 얽혀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처럼 세 나라는 옛날부터 각국의 많은 영향을 서로 주고받았습니다. 문화, 교류, 전파처럼 좋은 관계를 형성하기도 하였지만 전쟁, 침략과 같은 다소 불편한 관계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한반도,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고 있는 것처럼 다른 나라의 역사도 잘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역사를 알고 있으면 우리나라의 역사 또한 잘 알게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고 있으면 다른 나라의 역사 또한 잘 알게되는 것입니다.
지구본과 세계 지도를 보면 이렇게 많은 나라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이렇게 많은 나라들에 대해서 다 알려면 상당히 힘들 뿐더러,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할 것입니다. 일단 그 나라에 집중적으로 파고들어 더 자세히 알려면 제일 먼저 우리나라와 가까운 나라부터 공부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합니다. 사실, 교과서를 펴고 우리나라의 역사를 공부한다고 할 때 제일 연관되어 나오는 나라, 시험공부에 제일 많이 엮어서 나오는 나라는 대부분 제일 가까운 나라입니다. 지구를 반 바퀴 돌아 우리나라와 먼 대륙을 엮어 역사를 왜곡하여 시험공부에 나오진 않습니다. 그러니 우리나라와 제일 많이 연관되있으면서 오랜 기간 역사에 등장하는 전쟁, 침략, 곡식, 삶의 방식, 옷차림, 등을 다른 나라의 역사를 배우며 우리나라의 역사 또한 알게 되는 것입니다.
워낙 옛날부터 자주 교류하고 나라가 가까우면 많은 것들을 서로 공유하고 그 나라들이 점점 발전하면 오늘날처럼 시대가 비슷해지고 쓰이는 언어가 비슷해지는 것입니다. 세계사를 볼 때는, 다른 나라들은 처음의 뿌리가 똑같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금은 공통어가 영어가 됬지만 영어를 쓰고 각 나라의 언어를 쓰기 전까지는 라틴어를 주로 썼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국, 일본,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오늘날에 와서 쓰는 언어, 언어의 의미가 비슷해졌지만 중국, 일본, 우리나라 처음의 뿌리는 완전히 달랐다고 합니다. 뿌리가 완전히 달라서 조상도 다 다르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많은 교류가 왔다갔다 했기 때문에 비슷해졌다고 합니다.
교류를 어떻게 주고받고 했느냐면, 처음의 뿌리는 다 달랐지만 '사기' 와 같은 역사책을 옮기고 옮기다 보니 비슷한 '한자'를 쓰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한자'로 많은 교류와 공유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한자'를 쓰게 되었고 오늘날에 와서는 현대화된 글자를 쓰거나, 아직 한자를 쓰는 나라도 있는 것입니다. '사기'란 무엇이냐면, 중국의 사마천이라는 역사가가 직접 지은 역사책을 말합니다. 중국 시조 황제 때부터 사마천이 살았던 한 무제 때까지 3천 년의 중국의 역사를 기록한 책을 말합니다. 중국 역사책의 모범이 되는 것이며, 우리나라의 '삼국사기', '고려사' 도 '사기' 의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역사의 의미를 아주 짧게 설명하였는데, 만약 외국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을 소개하라고 하면 어떤 역사를 가지고 소개할 수 있을 것인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아무래도 다른 나라, 다른 민족, 등과 같이 구별되는 우리만의 고유한 전통, 의식주, 생각, 견해 등을 직접 얘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민족은 한반도의 역사로, 반만 년 이상 동안 이어져 내려오는 고유한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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