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6 꽃을 든 여자의 꽃을 든 여자 이야기 남다른 여자의 여자 이야기가 묻어 있는 책에 대한 내용입니다. 늘 좋은 책, 읽고 싶은 책, 등 여러가지로 복잡한 내 심경을 들어줄 이가 바로 '책'이었기 때문에 그동안 수많은 책을 읽어왔겠지만, 지금부터 소개해드릴 책들은 여자의 여자 이야기로 생각하며,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N.E.W.(뉴)에 관한 책입니다. 모든 것은 지나치게 그럴듯했습니다. 도시와 먼지에 뒤덮인 최신식의 황무지에서 우리의 기묘한 방식으로 동거하는 완벽한 유령들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 볼만 합니다. 선명해진 모순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호한 세상들을 신랄하게 포착하여 "우리가 일찍 본 적이 없는 소설" 을 쓰는 작가 김사과의 미연재 신작 소설이 출간되었습니다. '더 나쁜 쪽으로' 의 나아갈 여지가 충분히 남아 있는 .. 2018. 11. 2.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가슴 훈훈한 이야기 30여 년 동안 비어 있던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든 삼인조 도둑 쇼타,고헤이,아쓰야는 예전 주인 앞으로 도착한 고민 상담 편지를 발견하고 상담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에 점점 빠져듭니다.졸지에 뛰어난 예지 능력을 발휘해 답장 편지를 보내는 세 사람,이들의 솔직하고 엉뚱한 조언은 뜻밖의 결과를 불러오고 상담자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낸 편지는 또 다른 멋진 기적을 일구어냅니다.시간이 멈추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특별한 공간 나미야 잡화점,인생의 지도에서 길을 잃었다면 꼭 들러야 할 곳,단 하룻밤의 기적이 선사하는 감동의 판타지로 오늘 밤,나미야 잡화점의 고민 상담실이 부활합니다. 2012년 12월 19일 국내 번역으로 출간된 이래 6년 연속으로 베스트셀러 순위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서점가에서 "21세기 .. 2018. 9. 23. 거짓말을 먹는 나무 - 거짓말은 불꽃과도 같아 영국 과학계가 일대 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학자였던 아버지가 낯선 섬에서 알 수 없는 죽음을 맞게됩니다.이를 살인이라 확신하는 14세 소녀 '페이스'는 단서를 찾던 중에 '거짓말 나무'라는 기이한 생명체를 알게 됩니다.거짓말을 속삭이면 이를 먹고 신비로운 열매를 맺는 이 나무는 열매를 먹는 자에게 세상의 숨겨진 비밀을 알려주는 신비로운 존재입니다.진실이 알고 싶은 '페이스'는 거짓말을 속삭이기 시작합니다.하지만 거짓말이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면서 소녀는 어두운 유혹에 빠지고,진실은 산산조각 나는 위기에 처하게됩니다. 19세기 영국의 저명한 과학자이자 지식인의 딸 '페이스'가 아버지의 이해할 수 없는 죽음에 관한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미스터리 판타지로,『거짓말을 먹는 나무』 2005년의 첫 장편인 .. 2018. 9. 22. 너무 시끄러운 고독 - 나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세상에 나왔다 한 세계의 종말을 목격하는 늙은 몽상가의 긴 명상이 그려진 작품입니다.현대 체코 문학의 거장 보후밀 흐라발의 장편소설 『너무 시끄러운 고독』 ,저자 본인이 '나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세상에 나왔다'고 선언할 만큼 그의 정수가 담긴 작품이며 필생의 역작이라 불릴 만한 강렬한 소설입니다.많은 독자와 평단의 사랑을 받았습니다.삼십오 년간 폐지 압축공으로 일해 온 한탸라는 한 늙은 남자의 생애를 통해 책이 그저 종이쪼가리로 취급받게 된 냉혹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한 인간의 정신 상태를 섬세한 문체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노동해야 하는 인간,그리고 노동자를 대신하는 기계의 등장 이후,인간 삶의 방식의 변화,인간성과 실존에 대한 고뇌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소설의 화자인 한탸는 어두.. 2018. 9. 21. 브루클린의 소녀 - 그녀를 다시 찾는다면 예전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라파엘은 혼자 아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안나는 소아과 의사,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지만 안나가 갑자기 사라집니다.그녀를 찾아 나선 길,시간의 심연 속에 깊이 묻혀 있던 비밀이 차츰 수면 위로 부상합니다.그녀는 왜 지난날을 버리고,전혀 다른 누군가가 되고자 했을까,그들이 다시 만난다면 예전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현기증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꼬리에 꼬리를 무는 서스펜스,허를 찌르는 반전이 함께 하는 콜드 케이스 스릴러 작품입니다. ◐책 소개 현기증을 불러일으킬 만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빠른 전개,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전,의표를 찌르는 결말,강력한 서스펜스와 미스터리를 바탕으로 가족을 잃은 삶이 얼마나 피폐해질 수 있는지,가족이 사람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드.. 2018. 9. 15. 종의 기원 - 악은 어떻게 존재하고 점화되는가 정유정의 작품들은 넓은 바다와 들판에서 죽을힘을 다해 적과 싸우는 전사의 투지와 고민에 가깝습니다.우리들 무의식의 폭력성,악의 공존에 치열하게 맞서,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특히 이번 소설에서 작가는 영혼이 사라진 인간의 내면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정밀히 관찰하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갑니다.인간 심성의 황폐함이 이렇게까지 극단으로 치달릴 수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고 날것 그대로를 보여줍니다. 그리하여 한편으로는 오싹하고 또 한편으로는 슬픕니다.파괴된 젊은 영혼에 대한 애정과 연민은 독자들로 하여금 악인을 복잡한 심정으로 지켜보게 만듭니다.혼란 이후 몰려오는 애정 어림,이 양가감정의 정체는 무엇일까,그럼에도 정유정은 세상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음이 분명합니다.미래에 대한 장밋빛 전망 그.. 2018. 9.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