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은 혼자 아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안나는 소아과 의사,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지만 안나가 갑자기 사라집니다.그녀를 찾아 나선 길,시간의 심연 속에 깊이 묻혀 있던 비밀이 차츰 수면 위로 부상합니다.그녀는 왜 지난날을 버리고,전혀 다른 누군가가 되고자 했을까,그들이 다시 만난다면 예전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현기증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꼬리에 꼬리를 무는 서스펜스,허를 찌르는 반전이 함께 하는 콜드 케이스 스릴러 작품입니다.
◐책 소개
현기증을 불러일으킬 만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빠른 전개,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전,의표를 찌르는 결말,강력한 서스펜스와 미스터리를 바탕으로 가족을 잃은 삶이 얼마나 피폐해질 수 있는지,가족이 사람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드는지 다양한 인물들과 실례들을 통해 설득력 있게 그려냅니다.아들 테오를 혼자 키우며 살아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라파엘과 소아과 의사 안나는 결혼식을 3주 앞두고 앙티브의 코트다쥐르바닷가 펜션으로 여행을 떠나게됩니다.두 사람의 여행은 라파엘이 안나의 과거를 포함한 모든 비밀을 알아야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바람에 갈등 양상으로 치닫게됩니다.무언가 큰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 우수에 젖어있거나 혼자 시름에 잠겨 있는 경우가 많았던 안나는 과거 이야기를 털어놓길 꺼려하며 만약 라파엘이 지난 비밀을 알게 될 경우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을지 묻고,라파엘은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결국 안나는 불에 탄 세 구의 시체를 찍은 사진 한 장을 보여주며 '내가 저지른 짓'이라고 이야기하고,무엇을 알게 되든 안나를 사랑할 수 있을 거라 자신했던 라파엘은 막상 사진을 대하는 순간 큰 충격을 받고 펜션을 나가버립니다.라파엘은 침착하게 대처하지 못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며 용서를 빌기 위해 펜션으로 돌아오지만 안나는 어느새 사라지고 없습니다.시간이 흘러도 나타나지 않는 안나의 안위를 우려한 라파엘은 이웃사촌인 전직 형사 마르크와 함께 안나를 찾아 나서게됩니다.마르크는 안나의 지문을 채취해 경찰 지문인식시스템에 조회해본 결과 신분이 위조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두 사람은 안나와 관련된 사람들을 탐문 조사한 결과 십여 년 전 벌어졌던,사이코패스 하인츠 키퍼가 소녀들을 납치 감금하고 성폭행해오다 은신처에 불을 질러 집에 있던 전원이 사망한 엽기적 사건인 '하인츠 키퍼 사건'에 주목합니다.안나가 보여준 세 구의 시체 사진은 '하인츠 키퍼 사건'의 희생자들을 찍은 사진이었습니다.'하인츠 키퍼 사건'을 재조사하기 시작한 라파엘과 마르크는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더욱 경악할만한 현실과 직면하게 됩니다.
◑주관적으로 보여주는 소개의 전말
앞서 이야기했듯,이 책의 소개는 줄거리로 설명을 했습니다.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비밀을 지켜줄 수 있는지,비밀을 폭로하였을 때도 내 마음은 변함이 없는지,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비밀을 감싸안을 수 있는지,등의 복잡하고 미묘한 사건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해 본문에서 얘기해주고 있습니다.사건의 전말은 안나가 라파엘에게 자신의 비밀을 사진으로 보여주었습니다.말 그대로 지켜낼 수 있었던 마음가짐이 한 순간에 뒤바뀌고 라파엘은 큰 충격에 빠져 그만 안나를 경계하였습니다.하지만 잠시 시간이 흐른 뒤,안나에게 다시 기회를 회복하고자 그 자리에 갔지만 안나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던 것입니다.라파엘은 시간이 흘러도 오지 않는 안나에 대해 이웃사촌인 전직 형사 마르크에게 도움을 청하고 안나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하지만 양파처럼 쌓여진 베일을 벗겨내면 벗겨낼수록 점점 사건은 커지고 안나에 대한 비밀들을 하나 하나씩 알게 되는 것입니다.이 책은 사랑과 감동이 전해져있으며 매혹적인 스릴러로 다가오는 장편소설로 결혼을 약속한 그녀가 사라지면서 사건은 시작되고 그녀를 찾아 나선 길로 놀라운 비밀이 점차 베일을 벗게됩니다.그녀는 왜 지난날을 버리고 전혀 다른 누군가가 되고자 했을지,저자의 생각이 담긴 매혹적인 스릴러가 시작됩니다.
◐저자소개
기욤 뮈소,빠른 사건 전개와 생동감 있는 화면 구성,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요소들로 독자들을 매혹시키는 이 시대 프랑스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입니다.1974년 프랑스 앙티브에서 태어났습니다.니스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그는 몽펠리에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한 후의 고등학교 교사로 지내며 집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프랑스 문단에 일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습니다.이 소설은 질 보르도 감독,존 말코비치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기도 하였습니다.세 번째 소설『구해줘(Sauve-moi)』는 프랑스 아마존 85주 연속 1위라는 경이적인 판매 기록을 달성하며 그를 일약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게됩니다.기욤 뮈소의 소설이 연속적으로 밀리언셀러의 금자탑을 쌓자 프랑스 언론은 '기욤 뮈소는 하나의 현상이다'라는 수식어를 달아주며 이 젊은 작가가 짧은 시간에 이룬 성과에 놀라움과 찬사를 표시했습니다.기욤 뮈소 소설의 특징은 바로 영상미가 돋보이는 생생한 장면 구성,독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빨아들이는 빠른 전개라 할 수 있습니다.비주얼한 측면을 강조하는 그의 소설은 영화의 한 컷 한 컷을 연상시키는 서사구조와 영화적 긴장감을 추구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무엇보다도 기욤 뮈소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은,눈을 뗄 수 없는 전개 끝에는 항상 가슴 뿌듯한 감동이 있다는 점입니다.삼십대 작가답게 젊은이들의 감성과 취향,기호에 절대적으로 부합하며 21세기 소설이 나갈 방향을 제시한 기욤 뮈소의 소설은 단숨에 심장을 뛰게 만드는 역동적인 스토리,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영화적 긴장감,복잡한 퍼즐 조각을 정교하게 꿰어 맞춰나가는 듯한 치밀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관적인 저자의 빠른 소개 일자
기욤 뮈소는 상당히 젊은나이에 빠른 시간내에 성과를 이룬 작가이기도 합니다.21세기의 걸맞는 가슴 따뜻한 소설로 역동적인 스토리와 가슴을 뛰게 하는 스릴러 작품으로 젊은이들,또한 모든 독자들에게 시선을 단숨에 빨아드리는 전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사실,이 소설을 읽다보면 영화를 보는듯한 생생한 전개가 눈 앞을 스치면서 이야기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영화의 한 컷 한 컷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복잡하고 미묘한 사건들도 단숨에 이해해버리는 매혹적인 작품으로 보여지기도 합니다.지속적인 빠른 전개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소설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요즘 시대에도 그렇고 먼 훗날 시간이 지난다한들 이 작품의 사건 전말,전개들은 모든 독자들에게 가슴을 뛰게 만드는 작품으로 우리들의 기억속에 꿋꿋하게 자리잡을 것입니다.
◐책 속으로
"처음 만났을 때부터 당신은 말수가 적고 좀처럼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았어.당신의 우수 어린 눈빛이 내 마음을 사로잡은 매력이었다는 건 부인하기 어렵지만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했어.당신을 운명의 상대로 믿는 나를 만났으니 더 이상 쓸쓸해서는 안 되니까.","당신은 지금 우리 사이를 망치려 하고 있어.","당신도 알다시피 난 이미 시행착오를 겪은 적이 있어.서로 속마음을 모르면서 부부 사이가 된다는 건 바람직하지 않아.","내 말이 당신에게 얼마나 큰 부담을 주게 될지 알 수 있었지만 난 끝내 고집을 굽히지 않았어.내가 당신에게 운명을 걸기로 작정한 이상 내 머릿속에 자그마한 의구심도 남아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으니까.결혼해서 함께 살기로 한 이상 당신에게도 내 의구심을 풀어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했어.당신이 지난날의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면 내가 그 짐을 나누어 갖고 싶었어.내가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면 당신이 못이기는 척 비밀 이야기를 털어놓을 거라 믿었지."
엘리즈는 단호하면서도 우수에 잠긴 얼굴,희끗희끗한 머리에 수정 같은 두 눈이 매력적인 동부 출신 여자였습니다.처음에는 섣불리 다가갈 수 없을 만큼 냉정하고 무심해 보였지만 막상 친해지고 나자 더없이 따스하고 지적이고 열정적인 여자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엘리즈가 살아있을 당시 좀 더 많이 사랑해주지 못했다는 회한과 끝내 살려내지 못한 자책감이 동시에 엄습해왔습니다.엘리즈 덕분에 처음으로 고전문학,회화,음악을 가까이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그녀의 손에는 언제나 소설이나 시집,전시회 카탈로그 따위가 들려 있었습니다.마르크는 지갑에 들어 있는 렉소밀을 꺼내 반으로 자른 다음 혀 아래로 밀어 넣었습니다.더 이상 우울한 세계로 추락하지 않으려면 약의 힘을 빌리는 수밖에 없었습니다.즉각 알약의 효과가 나타났습니다.눈앞에서 아른거리던 엘리즈의 이미지들이 차츰 사라지기 시작했고,혈압도 정상적으로 낮아졌습니다.엘리즈가 즐겨 인용했던 플로베르의 말이 떠올랐습니다."우리들은 각자의 마음속에 왕의 침실을 지니고 있다.나는 그 침실을 봉해놓았을 뿐 완전히 부수지는 않았다."
"다음날,날이 밝자마자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병원직원에게 지난 몇 개월 동안은 일부 약국창고에서 벌어진 의약품 도난사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둘러대고 나서 정작 제가 궁금해 하는 문제를 알아보기 위해 이것저것 물어보았습니다.저는 여자아이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다들 전혀 모르는 눈치였어요.처제에게도 극비라는 점을 주지시킨 다음 여자아이의 행방을 물었습니다.처제가 말하길 전날 밤 야간 근무자와 간호사가 신고전화를 받고 세탁실 근처로 가보았지만 아무도 없었다고 하더군요.도저히 믿기지 않았지만 여자아이가 정신이 들어 스스로 사라진 거라 치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주관적인 작품의 세계를 말하다
귀욤 뮈소의 《브루클린의 소녀》를 읽어보면 그 곳에 무수한 감정들을 담고있다는 생각이 들게됩니다.단순한 감정이 아닌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매혹적인 한 편의 영화를 담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저자의 깊은 생각이 담겨있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소녀'를 완벽하게 무너뜨리는 전개를 담고 있습니다.이 작품에서는 독자들에게 미묘하게 전해주는 이야기가 있는데 '한 사람이 온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왜냐하면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라는 말처럼 어느 누구든 사랑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인데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해도 그 사람의 전부를 다 알진 못하는 것처럼 한번쯤은 사랑하는 사람의 비밀을 들어보려 노력을 하고 혹시나 들었을 때,어떻게 행동을 취해야하는지 깊게 생각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목차
브루클린의 소녀,그리고 그 여자는 내게서 도망쳤다,첫째 날.사라지는 법을 배우다,둘째 날.클레어 칼라일 사건,셋째 날.아침,조이스 칼라일 사건,셋째 날.오후,한밤중의 드래곤,세상은 둘로 나뉜다,옮긴이의 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기욤 뮈소의 매혹적인 스릴러 작품이 눈에 띕니다.브루클린의 소녀를 알고싶다면 한 번쯤 읽어봐도 좋습니다.
'다양한 책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짓말을 먹는 나무 - 거짓말은 불꽃과도 같아 (0) | 2018.09.22 |
---|---|
너무 시끄러운 고독 - 나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세상에 나왔다 (0) | 2018.09.21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인간이 만들어 낸 가장 완벽한 살인 게임 (0) | 2018.09.18 |
숨결이 바람 될 때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0) | 2018.09.17 |
종의 기원 - 악은 어떻게 존재하고 점화되는가 (0) | 2018.09.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