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인간이 만들어 낸 가장 완벽한 살인 게임
다양한 책소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인간이 만들어 낸 가장 완벽한 살인 게임

by cryptocluelab 2018. 9. 18.

익명의 편지를 받은 여덞 명의 손님들이 인디언 섬에 모입니다.하지만,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불안에 떠는 하인 부부뿐, 이들 열 명이 섬에 갇힌 채, '열 명의 인디언 소년'이라는 동요에 맞추어 차례로 쓰러져 갑니다.아무도 찾을 수 없는 인디언 섬,열 사람의 기억 속에 묻혀 있는 범죄의 그림자, 또 그들의 다양한 직업과 성격,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는 이러한 배경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치밀하게 연결시켜서 열 사람의 죽음을 교묘하게 이끌어 나갑니다.



크리스티 특유의 섬세하고 치밀한 구성력과 대담한 문체로 독자들을 환상적인 세계로 끌고 들어가는 추리소설 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애거서 크리스티의 특유한 상상력과 교묘하게 꼬여진 상황으로 독자들의 기대를 단숨에 차지해버렸습니다.살인이 주제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문학 베스트로 꼽히는 치밀하고 섬세한 책입니다.



열 명의 사람들은 익명의 초대장을 받고 약속한 날짜에 맞춰 인디언이라는 섬으로 향합니다.배를 타고 가거나 차를 타고 가거나 그들의 성격에 맞게 따로 따로 오기 바빴습니다.도착한 그들은 한명 한명씩 서로 의아해 했지만 초대받은 일원이기에 아무쪼록 잘 지내보기로 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정작 주인은 안나타나고 하인부부와 모르는 사람들과 한 집에 갇혀 지내야 했습니다.동요가 한 편 적혀있었습니다.열 명의 인디언 소년이 식사를 하러 밖으로 나갔습니다.한 명이 목이 막혀 죽어서 아홉 명이 되었습니다.아홉 명의 인디언 소년이 밤늦게까지 자지 않았습니다.한 명이 늦잠을 자서 여덞 명이 되었습니다.여덞 명의 인디언 소년이 데번을 여행했습니다.



한 명이 거기에 남아서 일곱 명이 되었습니다.일곱 명의 인디언 소년이 장작을 패고 있었습니다.한 명이 자기를 둘로 잘라 여섯 명이 되었습니다.여섯 명의 인디언 소년이 벌집을 가지고 놀았습니다.한 명이 벌에 쏘여서 다섯 명이 되었습니다.다섯 명의 인디언 소년이 법률을 공부했습니다.한 명이 대법원으로 들어가서 네 명이 되었습니다.네 명의 인디언 소년이 바다로 나갔습니다.한 명이 훈제된 청어에 먹혀서 세 명이 되었습니다.세 명의 인디언 소년이 동물원을 걷고 있었습니다.한 명이 큰 곰에게 잡혀서 두 명이 되었습니다.두 명의 인디언 소년이 햇빛을 쬐고 있었습니다.한 명이 햇빛에 타서 한 명이 되었습니다.한 명의 인디언 소년이 혼자 남았습니다.그가 목을 매어 죽어서 아무도 없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중요한 것을 빠뜨리고 있소.만일,그녀가 범인이 아니라면 무서워서 혼자서는 밖에 돌아다니지 못할거요.두려운 것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그것은,말하자면 그녀가 범인이라는 것이 아니겠소?",인디언 섬의 반란으로 각각 다른 열 명의 사람들이 천천히 아주 섬세하고 치밀하게 죽어갔습니다.그 밖의 다른 사람들은 안 보이고 단 한 명의 사람조차 없이 모조리 죽어나갔습니다.그러니 도대체 범인은 누구인지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았습니다.



추리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아주 치밀하고 섬세하고 계획적인 살인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추리를 해야 할 것입니다.누가 범인인지는 책 속에 나와있지만 그 전에 풀어야 할 숙제인 것입니다.저자의 추리력을 따라잡을 사람이 있기는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합니다.하지만 이야기는 곧 끝이 납니다.그 전에 등장인물과 주요 사건들과,그 밖의 다른 증거들이 잘 보면 책 속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우리는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이 책을 읽고 있습니다.추리소설을 좋아하고 추리력을 높이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추리에 관심이 없으시다면 이 책은 그냥 소유물일 뿐인 것입니다.모든 상황에 추리를 놓아야 한다는 것은 괴로운 일입니다.하지만 예외는 없듯이,잘 녹여낸 긴장감이 흐르는 섬세한 이 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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