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살림꾼 사과 껍질의 효능 8가지
생활꿀팁

만능 살림꾼 사과 껍질의 효능 8가지

by cryptocluelab 2018. 11. 27.

대중적이면서도 맛이 좋고 영양가도 높은 과일을 손꼽으라면 당연히 사과일 것입니다. 아기 이유식에서부터 과육은 물론 음료와 양념, 잼, 등의 가공식품으로도 두루 즐길 수 있는 과일이며, 상대적으로 보면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이 쉬울 뿐만 아니라 생산 시기가 길기 때문에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과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사과를 먹어왔을 테지만, 그 껍질까지 일상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무심코 버려왔던 그 껍질들이 아기와 노약자, 알레르기,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천연 세정제와 탈취제, 방향제, 입욕제가 될 수 있습니다.



맛있게 먹고 난 뒤, 남은 사과 껍질을 이제는 건강한 살림 아이템으로 알뜰하게 사용해보실 수 있습니다.



피부 미용과 감기 예방 효과가 있는 천연 입욕제


사과 껍질을 잘 말려서 망에 넣으면 그 자체로도 훌륭한 천연 입욕제가 됩니다. 따뜻한 물을 받아 놓고 사과 껍질을 우려내어 목욕을 하면 피부 미용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감기를 예방하는 데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특히 약을 먹이기 부담스러운 어린 아기에게도 유용한 천연 감기 예방법이 될 수 있으니 이와 같은 방법으로 잘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프라이팬 기름때 제거제


사과 껍질은 기름때를 제거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방에 기름기가 많이 남아 있는 프라이팬 같은 경우에는 키친타올을 낭비할 필요도 없이 사과 껍질을 대고서 그 표면을 문질러서 닦아낸 후 최소한의 세제로 마무리를 하면 됩니다. 고기를 구워 먹고 난 후, 생선을 굽고 난 후에 덕지덕지 붙고 쌓여 있는 기름 덩어리들을 제거할 때 아주 유용하므로, 이와 같은 방법으로 잘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은은한 천연 방향제


은은하게 번지는 달콤한 향을 즐겨보고 싶다면 이 방법이 제격입니다. 잘 말린 사과 껍질을 방향제 망에 넣어서 벽에 걸어두면 훌륭한 천연 방향제로 변하게 됩니다. 만일 인위적인 향을 싫어하신다면 시판용 방향제 대신 자연스러운 사과 향으로 공간을 채워 넣으실 수 있습니다. 3일에 한 번씩 갈아준다면 언제나 신선한 향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반찬통 냄새 빼기에 특효


김치나 강한 양념, 향채로 냄새가 배어버린 보관용 통이 있다면 사과 껍질로 냄새를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통에 사과 껍질을 반 정도 채워 넣은 다음 뚜껑을 꽉 닫은 채로 냄새 정도에 따라 하루에서 이틀 정도 그대로 보관하시면 됩니다. 그대로 껍질을 제거한 후의 헹군 다음 말리면 냄새가 완전히 사라져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반찬통에서 여러가지의 음식들이 섞여져 이상한 냄새가 났더라면 이와 같은 방법을 활용해서 잡냄새들을 싹 잡아줄 것입니다.



싱크대 청소


찌든때가 있는 싱크대나 가스레인지 주변들 역시 사과 껍질로 쉽고 향기롭게 청소하실 수 있습니다. 가스레인지 주변은 말할 것도 없이 찌든때가 잔뜩 쌓여있는 것이 태반입니다. 하지만 사과 껍질로 청소하는 방법 또한 아주 간단합니다. 깎아낸 사과 껍질의 안쪽 면을 청소할 표면에 대고서 그대로 가볍게 문지르기만 하면 됩니다. 간혹 기름기가 많은 경우라면 여러 차례로 닦아내고 마른행주로 마무리를 하면 됩니다. 기름기는 없어지고 향긋한 사과 향만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굳어진 가루 조미료 풀어주기


소금이나 설탕 등 각종 가루로 되어 있는 조미료는 오랫동안 보관하게되면 딱딱하게 뭉쳐져서 덩어리가 되곤 합니다. 이런 경우를 종종 보셨을 것입니다. 이때 사과 껍질을 작게 잘라 그 안에 넣은 다음 하루 동안 밀봉 하면 덩어리가 부드럽게 풀어져서 다시 가루 상태가 됩니다. 굳어진 설탕 병을 들고 매번 두드리며 짜증을 냈더라면, 지금 당장 사과 하나를 깎아서 간식으로 먹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페인트 및 니스 냄새 중화


페인트를 새로 칠하거나 니스 칠을 하고 난 후에는 정말 머리가 아플 정도로 독한 냄새가 마구 퍼지기 마련입니다.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환기를 시켰다 하더라도 냄새가 약하게 남아서 꽤 오랫동안 불편을 주곤 합니다. 이때는 사과 껍질과 양파 껍질을 함께 섞어서 냄새가 나는 곳으로 가깝게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와 같은 방법을 활용하면 냄새가 확연히 줄어드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탄 냄비 세척하기


사과에 많은 유기산 성분은 탄 냄비를 세척할 때 특히나 그 효능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요리를 하다가 태운 냄비나 프라이팬에 있다면 크기에 따라서 사과 하나 혹은 두 개 분량의 껍질을 넣고, 껍질이 완전히 잠기도록 물을 붓는 다음 약 10~20분을 가볍게 끓여주면 됩니다. 껍질의 붉은 빛이 사라지고 완전히 노랗게 될 때까지 끓이고 난 후의 그대로 버리고 깨끗한 물과 스펀지로 닦아내어주면 상처 하나 없이 깨끗하게 닦여집니다. 만능 살림꾼 사과 껍질의 효능은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많은 도움을 줍니다. 때로는 편리하게 도움이 되어주고 때로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도 만들어줍니다. 사과의 효능은 어디까지인지 지금 당장 활용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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