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여행 계획 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맞추고 가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친구라도 서로 맞춰지지 않고 무계획으로 갔다가는 사소한 일들로 다툴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행지에서는 사소한 문제가 오히려 큰 문제로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후회하면 이미 늦습니다. 이런건 맞아야 서로 싸우지도 않고, 여행을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있습니다.
호스텔VS호텔
호스텔과 호텔이 있습니다. 잠은 편하게 자야한다는 생각과, 그냥 잠만 자면 됐지라는 생각으로 다툴 수 있는 문제입니다. 이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딪치는 부분입니다. 체력을 위해서 편안한 잠자리를 원하는 이와 어차피 일찍 나가서 늦게 들어올 텐데 뭐 어떠냐는 이의 의견들이 갈립니다. 사실, 대부분은 편안한 잠자리를 원하겠지만 의외로 친구랑 갔을 때는 편안한 잠자리보다는 잠을 자는 공간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 가기 전에 꼭 맞춰야 할 것들 중에서 아무래도 잠자리가 제일 의견이 갈릴 것 같습니다. 무계획으로 무작정 갔다가 잠자리가 서로 불편하면 이도저도 아닌게 되버리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세우고 편하게 잠을 잘 것인지, 그냥 잠만 잘 것인지 미리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특히 화장실이 잘 구비가 되어있어야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을텐데, 이 점을 그닥 대수롭지 않게 여겨 자신이 원하는대로 행동한다면 나중에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트러블이 생기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계획을 세우고 서로 맞춰야 겠습니다.
현지식VS한식
하루의 한 끼는 꼭 한식을 먹어야 한다는 사람과 아무거나 잘 먹는 사람이 함께 여행을 가게 되면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여행을 가서 제일 중요한 것이 음식입니다. 서로 맞지 않으면 여행을 가서 아무리 좋은 음식을 찾으러 다녀도 서로 기분만 상하게 됩니다. 물론 양쪽 모두 힘듭니다. 다소 위생이 신경 쓰이는 나라여도, 한 번쯤은 현지식을 먹어보자는 사람과, 절대 안 된다는 의견의 대립 또한 매우 잦은 편에 속합니다. 여행을 가서 기본적으로 갖춰져야 할 것들 중에서 음식이 제일 민감한 편입니다. 여행을 갔으면 배를 두둑하게 채우고 힘이 솟은 채로 그 나라의 전반적인 문화를 구경도 할 수 있을 텐데, 음식에서 의견이 대립되면 굉장히 민감해집니다. 물론,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알고싶으면 그 나라의 음식을 먹는 것이 훨씬 이롭고,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지만 굳이 그 나라의 가서 한식을 고집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소한 일들로 다투기 마련입니다. 음식은 여행 가기 전에 꼭 맞춰보고 가야겠습니다.
공금VS각자
어차피 눈을 뜨면 눈 감을 때까지 같이 있을텐데 뭐하러 따로 쓰냐는 생각과, 네돈은 네돈 내 돈은 내돈이라는 은근 공금파와 더치페이가 의견이 갈리는 부분입니다. 공금은 편리하지만 혹여나 착오가 생기게 되면 괜시리 불편해지고 더치페이는 귀찮지만 깔끔하기는 하니, 이것 또한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여행을 가면 항상 같이 있기 때문에, 여행 가기 전에 미리 공금을 모아 같이 쓰는 반면에 각자 내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공금이든, 각자든, 어차피 따지고 보면 더치페이나 다름 없어 보이지만 괜히 찝찝할 데가 있습니다. 오히려 각자 내는 편이 속 편하고, 무슨 일이 생기면 서로 불편할 것 없이 개인이 잘 보관하면 문제가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함께 사용하는 것이 서로 맞는다면 공금으로 편하게 쓰면 될 것이고 개인이 쓰는 부담이 더 편리하다면 여행 가기 전에 미리 계산을 하고 가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나중에 서로 민감할 것 같은 부분은 애초에 미리 계획을 하고 가는 것이 더 낫습니다.
직항VS환승
여행 경비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항공편 역시 의견 대립이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렴하지만 우리나라 승무원이 없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환승 노선과 비싸지만 빠르고 편리한 직항 노선은 초점을 어디에 맞추느냐에 따라서 장단점이 나뉘게 됩니다. 사실 비싸더라도 빠르고 편리한 직항 노선을 대부분 원하고 있지만, 금전적인 여유가 되지 않는다면 몇 가지는 포기하더라도 저렴한 환승 노선을 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의 의견에 대립되는 것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누구는 비싸더라도 편하게 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직항을 원하고, 누구는 몇 가지를 포기하더라도 환승을 택하는 것입니다. 이 의견에 대립이 된다면 꼭 상의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유VS관광
평소에는 바늘과 실처럼 찰떡궁합이던 친구의 낯선 모습을 보고 만나게 되는 것이 여행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달랐나?" 싶을 정도로 많은 면에서 의견이 대립되는 것이 바로 여행입니다. 나는 천천히 좀 더 쉬어가면서 관광을 하고 싶은데, 친구가 여기까지 와서 왜 앉아만 있냐고 나무란다면 물론 서로가 다를 뿐이지, 틀린 건 아니므로 서로 내어주는 부분들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관광은 함께 즐기기 위해 여행을 온 것입니다. 하지만 서두를 것 없이 친구가 힘이 든다면 서로 이해를 해주고 함께 여유로운 관광을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여행을 가서 내 기분에 맞춰주지 않으면 그게 쌓여서 친구에게 서운한 감정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이 점은 서로가 서로에게 배려를 해줘야 하며, 서로 내어주는 부분들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관광을 하러 여행을 왔는데 기분만 망쳐놓고, 서로에게 실망감만 안겨주게 되면 여행을 온 것이 아니게 됩니다. 그러니 친구의 의견도 들어주고, 여유롭게 관광을 즐기는 것 역시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인생샷!VS사진 찍으러 왔어?
서로 만족하는 사진을 단 한 컷에 찍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몇 장 더 찍으면 될 것 같은데..", "누구 보여주려고 왔냐", "대충 좀 하자" 등의 이러한 의견들이 갈리기 시작하면 모든 곳에서 트러블이 생길지 모릅니다. 관광을 하러 와서 사진을 찍는 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도가 지나치면 함께 관광하러 온 친구마저 기운이 빠지기 마련입니다. 여행까지 와서 사진에만 온통 신경을 쓰면 상대방 기분마저 무시하는 생각까지 들게 됩니다. 적당히만 찍으면 서로 해로울게 없습니다. 관광까지 하러 왔는데 여행 온 만큼은 쿨하게 즐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친구의 기분을 먼저 생각해준다면 여행 하는 내내 재밌었던 추억만 가지고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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