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인페르노 The Green Inferno, 2015 - 감히 견딜 수 있겠는가?
월드/영화

그린 인페르노 The Green Inferno, 2015 - 감히 견딜 수 있겠는가?

by cozy corner 2019. 4. 23.

그린 인페르노 The Green Inferno

청소년 관람불가

공포, 모험, 스릴러

미국, 칠레

 

무차별적 벌목과 소수부족의 위협을 막기 위해 정글로 떠난 일행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듯 했으나 비행기는 기체 이상으로 지상으로 곤두박질치고.. 살아남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그들에게 다가온 한 부족. 이제껏 상상한적도 없었던 공포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환경운동가들이 아마존에 가다 타고 있던 비행기가 추락한 후 식인종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다는 내용의 호러영화입니다. 일라이 로스가 감독, 로렌자 이조, 에이리얼 레비, 아론 번즈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죠.

 

 

로렌자 이조: 본 작의 여주인공입니다. 배우 로렌자이조는 일라이 로스의 아내입니다. 아버지가 UN의 인권 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음악적 재능이 있으나 대학과 공부에 목표를 두고 현재는 포기한 상태입니다. UN의 느린 행동력에 회의감을 느끼고 이를 위해 공부를 하는 듯 합니다.

 

'집안 빵빵한 주인공이 그 집안 배경을 둘러대며 악당들을 반대로 협박해서 살아남는다'는 아이디어의 역시 일라이 로스의 작품인 호스텔 2를 연상시키죠.

 

 

이 작품의 경우 일라이 로스 감독이 할리우드에서 놀면서 만들어진 탓인지, 미술과 분장도 대단하고, 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난 편이며, 비행기가 등장하고 로케이션 촬영을 하는 등 상당히 매끈하게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식인종 족장(안토니에타 패리): 식인종 마을의 족장이자 샤먼. 깡마르고 기괴한 인상을 지닌 애꾸눈 노파이인데요. 작중

 

내내 강렬한 카리스마와 심상치 않은 포스를 발산합니다. 몸을 붉게 칠한 다른 부족민들과는 다르게 몸을 노란색으로 칠

 

한 것이 특징이죠. 마을 사람들을 다스리거나 인육섭취를 비롯한 여러 종교 의식을 주재하고 있습니다.

 



식인종 도살자(라몬 라오): 족장의 오른팔입니다. 다른 원주민들보다 한층 더 강렬하고 험상궃은 인상의 소유자로, 얼굴

 

은 노란색으로 칠했지만 몸은 검은색으로 칠한 것이 특징입니다. 코걸이를 비롯하여 장신구를 상당히 요란하게 달고 다

 

니는 바람에 유독 생김새가 튑니다. 사람을 잡아서 인육을 먹는 의식을 치르기 위해 원주민 전사들을 거느리고 희생양들

 

을 사냥하거나 직접 도살하는 일을 합니다.

 

 

다소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 청소년 관람불가의 호러물 영화입니다. 식인종이 나오면서 특이하고도 이해할 수 없

 

는 문화를 섬기면서 그들의 행동, 말투, 심상치않은 모습들을 주로 보여주며, 우리와 다른 방식으로 사람을 대하는 그들

 

의 문화를 아주 잔인하고, 충격적이고, 극한 상황을 연출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이러한 주제로 잔인한 장면까지 포함된 영화 <그린 인페르노>를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공포 / 스릴러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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