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Innocent Witness, 2019 -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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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Innocent Witness, 2019 -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

by cozy corner 2019. 4. 12.

증인 innocent witness

12세 관람가

드라마

한국

증인



 

민변 출신의 변호사 양순호(정우성)는 민변활동을 그만두고 대형로펌 리앤유에 취직한다. 양순호는 로펌에서 상당한 능력을 보여주고 리앤유의 대표 변호사 이병우(장원중)도 그를 신뢰하는데 이병우는 의뢰인들이 양순호를 어려워한다면서 그에게 이미지를 개선시킬 수 있는 일을 맡겨보는데, 그것은 80대 노인 김은택의 살인혐의를 받고 있는 한 가정부의 국선변호사 역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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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측 주장에 의하면 그 가정부 오미란(염혜란)은 같이 사는 노인을 살해하고, 자살로 위장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그 사건의 유일한 증인은 길 건너편 집에서 사는,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 임지우(김향기)이다. 검찰측 검사 이희중(이규형)은 지우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그 증언을 녹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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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로 찾아가 오미란을 만난 양순호는, 그녀로부터 한밤중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 방문을 열고 들어가 봤더니 김은택이 비닐봉지를 뒤집어쓰고 자살했다는 것과, 게다가 김은택은 2년 전 부인이 죽은 후부터 자신도 따라가겠다며 매일 입버릇처럼 해왔고 이것은 동네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다 안다는 말을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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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의 학교를 다시 찾아간 순호는 지우에게 퍼즐을 보여주면서, 자기도 퍼즐이나 논리퀴즈 같은 거 좋아한다는 말을 하고, 퀴즈를 하나 내본다. 지나가다가 라면을 먹는 친구들을 보며 라면CF를 따라하는 지우에게 같이 라면 먹자고 권해서 신혜와 셋이서 라면을 먹는데, 지우는 가지고 있던 젤리를 먹는다. 순호가 파란색 젤리를 먹으려 하자 그걸 뺏는데, 신혜는 지우가 파란색을 좋아해서 그것만 먹는다고 말해준다.

 

"파란색 젤리는 믿을 수 있습니다."

 

지우는 순호에게 믿을 수 없는 노란색 젤리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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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가 말하길, 신혜는 웃는 얼굴이지만 자기를 괴롭히고, 엄마는 화난 얼굴이지만 자기를 사랑한다며 사람마음이 참 어렵다는 말을 한다. 지우는 꿈이 변호사가 되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사람들을 도와주고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 변호사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우는 순호에게 질문을 한다.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증인

 

"나는 말을 잘하지만 변호사는 될 수 없을 거예요. 하지만 증인이 되어 진실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싶어요."

 

오후 5시, 순호와 지우가 매일 전화로 퀴즈와 정답을 얘기하던 바로 그 시간에, 순호는 지우에게 질문을 시작한다.

 

"우리 문제 하나 풀어볼까?"

 

"네, 좋아요!"

 

변호사 양순호의 질문과 증인 임지우의 증언이 시작된다.

 

증인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지우는 유일한 목격자로, 증인에 세우려했지만 부탁을 거절한다. 하지만 지우는 변호사가 꿈이었는데 변호사는 못되도 증인은 하고 싶다고 엄마에게 말한다. 그 뒤로 변호사 양순호의 마음을 여는 순간 진실이 다가왔다 라는 행동을 몸소 실천한다.

 

불안하기만 하던 그들의 재판은 감동과 깨달음, 힐링이 되는 작품이다. 살인 용의자의 변호를 맡게 된 변호사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소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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