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똥을 먹어야만 살 수 있다는 토끼의 숙명
토끼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배설된 토끼 똥이 사라지는 매직을 한 번쯤 경험해 본적이 있을 텐데~
그것은 토끼의 아주 독특한 식습관 때문이라고 합니다!
(설마... 설마.. 지금 생각하시는 그 거 맞아요^ㅅ^)
그것은 바로 자기 똥을 먹는 '자기 분식' 습관!!
대체적으로 몸집이 작은 토끼 같은 초식동물(비버, 기니피그, 포섬 등)은 몸속에 큰 장관이 들어찰 공간이 없을뿐더러 신진대사가 빨라 에너지를 빨리 공급받지 못하면 굶어 죽는다는데
필요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먹이에서 일단 소화 가능한 부분부터 대충 양분을 섭취해 배설한 뒤 다시 이를 먹어 소화하는
전략으로 진화한 결과가 '자기 분식'이라고~
그리고 토끼는 4번까지 자기 똥을 되먹는데 사람들이 토끼 '똥'하면 떠올리는 단단하고 동그란
똥은 최종으로 배설된 섬유질 덩어리로 낮 동안에 누는 똥이며
밤에 누는 무른 똥은 아미노산, 단백질, 비타민과 섬유질을 소화하는 데
필요한 미생물이 들어가 영양분이 풍부한 똥이라고 함
이렇게 성장과 발달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자기 분식'으로
공급받는데, 못 먹게 하면 단백질 섭취량이 15 ~ 22% 줄어 들고
비타민 B2는 전혀 섭취할 수 없게 되며 소화능력 감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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