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대로 시간여행하며 모험하는 애니메이션
추억 속 회상/애니메이션

전국시대로 시간여행하며 모험하는 애니메이션

by cryptocluelab 2018. 10. 31.

현대와 전국시대를 오가던 가영이와 이누야샤는 카라로부터 숙적 나락의 급소인 심장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게 됩니다. 하쿠도시와 아기는 심장이 없는 나락에 대해서는 껍데기일 뿐이라며 생각하고 있고, 스스로 나락의 대신이 되기 위해서 사혼의 구슬 조각을 모으며, 모료마루의 힘을 키우게 됩니다. 이에 말려드는 셋쇼마루와 사혼의 구슬 조각들을 가지고 있는 코하쿠, 코우가가 있습니다. 한편 금강은 사혼의 구슬을 완성시키며 나락을 소멸시키려 하고 있고, 나락은 사악한 인간의 마음을 손에 넣으려 금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누야샤에서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이누야샤, 유가영, 금강, 미륵, 산고, 싯포, 묘우가 할아범, 등이 있습니다. 이누야샤를 짧게 설명한다면, 완전한 요괴를 갈망하여 사혼의 구슬들을 모으려는 반요괴입니다. 유가영은 밝고 활동적인 성격을 지녔고, 중학교 3학년인 여학생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어느날 신사의 비밀우물에 끌려들어가게 되면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아주 중요한 요소의 여학생입니다. 전국시대를 통하는 문을 반든 장본인이자, 이누야샤를 만나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 주인공입니다. 금강은 사혼의 구슬들을 수호하고 있던 무녀로, 한명의 여자로서 이누야샤와 살아가려 했지만 나락의 음모에 휘말리게 되면서 그에게 원한을 품고 사라지게 됩니다.



미륵이라는 남자는 나락의 제거를 인생 최대의 목적이자 업으로 삼고 있는 법사로 유명합니다. 언제나 여유만만한 성격으로 돈과 여자를 매우 좋아합니다. 산고는 퇴마사들이 모여사는 숨겨진 마을태생으로 여자이지만 최고로 꼽히는 요괴퇴사인 여전사로 털털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싯포는 난폭한 요괴형제에게 아버지를 잃게 된 귀여운 꼬마 여우요괴로, 하는 일 마다 맹한 구석이 없지 않아 있지만 가영이와 이누야샤가 위험에 처하면 도와주기도 하는 꼬마 여우요괴입니다. 마지막으로 묘우가 할아범은 이누야샤의 아버지인 요괴 요견의 무덤을 지켜주는 임무를 가지고 있는 벼룩 요괴로 통합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요괴와 판타지, 배틀로 구성되어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현대의 여중생 유가영이 전국시대로 시간이동을 하면서 이누야샤를 만나 모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현대와 전국시대를 오고가며 시간이동을 하는 설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누야샤는 열렬한 반응을 보이면서 큰 인기를 끌었지만 500회가 되어가면서 같은 행동의 패턴으로 시간을 끌었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비판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강력한 악당 캐릭터들이 등장하게 되며, 미로쿠와 산고가 차지하는 분량, 전투에서의 비중은 점점 작아지고, 최종 보스인 나라쿠의 파워업과 도망이 수도 없이 반복이 됩니다. 똑같은 패턴이 지나치게 반복되는 바람에 지루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이누야샤가 이야기를 끝내야 할 시점을 놓쳐버렸기 때문에 스토리는 천천히 진행되면서 이제는 조금씩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진행으로 결국에는 2008년 56권으로 완결이 났습니다. 이누야샤는 무난하게 끝을 맺었고 '진정한 사랑을 통한 질투와 집착의 극복' 이라는 주제가 나며, 사혼의 구슬들을 둘러싸고있는 인과 끊기라는 결론으로 맺지 않고 좀 더 나아간 결과물입니다.



'요력'이란, 요괴들이 가진 힘을 말하고 요력이 강할수록 더더욱 강한 요괴를 뜻합니다. 특히 셋쇼마루의 경우는 요력 방출로 사람들을 날려버려서 기절시키거나 다친 상처를 즉석에서 바로 치료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영력'은 무녀, 신관들이 가진 힘을 말하며, 영혼의 힘 또는 정화의 힘이라고 보면 될 것 같고 부적으로 봉인을 하거나, 요괴를 퇴치하는 등 요괴를 상대할 수 있습니다. 영력은 정신력이 강해야 더욱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생전 금강의 경우를 말하자면, 요괴들이 다가가기만 해도 정화가 되어 소멸할 정도로 영력이 강한 아이였습니다. 가영이가 마지막에 정화시켜서 나락을 소멸시키고 사혼의 구슬들을 정화시킬 때 영력을 사용합니다.



'법력'은 승려, 법사가 가진 힘을 말하고, 요괴를 퇴하거나 결계를 칠 수 있습니다. 고승일수록 더 강한 법력을 갖게 되는데 하쿠신 선사의 경우는 산 하나를 뒤덮을 정도로 엄청난 결계를 칠 수 있다고 합니다. '요괴 퇴치사'는 요괴 퇴치를 전문적으로 하는 각종 무기를 통해서 요괴를 퇴치합니다. 원래는 산고네 마을 사람들이 이러한 일들을 했었지만 나라쿠에 의해 다 산산조각이 되었고 결국 산고와 코하쿠만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무녀'는 신사, 사당의 관리를 맡고 요괴를 퇴치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들이 주로 쓰는 무기는 바로 '활' 입니다. 예를 들면 금강은 무녀이고 가영이도 활을 쓰니 무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법사', '승려'는 원래 하던 일들은 생략을 하고 그 외에 전국들을 떠돌아 다니며 요괴를 퇴치하는 일을 하기도 합니다. '검은 무녀'는 무녀의 흑화버전으로 남을 저주시키는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검은 무녀' 라고 불리웁니다. 마지막으로 '요도'는 요괴들이 주로 사용하는 검으로, 일반 검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정도로 매우 강합니다. 예를 들어 재료에 따라 다르지만 철쇄아, 천생아같은 검이 나오거나 투귀신, 건곤 언월도와 같은 검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폭쇄아처럼 태어나면서 갖게 되는 검도 있습니다. 이누야샤가 철쇄아를 다루듯, 요괴만 다룰 수 있고 극히 드물게 인간이 타락하여 갖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검의 독기와 요기가 강할수록 시전자가 강해야 합니다. 이러한 검의 주인들은 대부분 불운해지기도 하는 편입니다.



'이누야샤'는 한국에서 매우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일본 애니메이션입니다. 이누야샤의 ost 중 하나인 '시대를 초월한 마음'은 역시 매우 유명한 ost입니다. 극중에서는 사혼의 구슬속에 들어가는 것을 명도잔월파가 그 기능을 하였는데 알다시피 명도잔월파와 사혼의 구슬은 아무런 접점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사혼의 구슬과 엮은 부분은 끼워서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나라쿠가 카고메를 데려간 과정들을 보면 쉽게 이해가 가는데, 나라쿠가 사혼의 구슬에 대고 소원을 비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기에서 훔친 명도잔월파는 인간의 육신을 가지고 있는 카고메를 구슬 속으로 끌어들이는 매개체로 작용한 것입니다. 카고메가 구슬에 대고선 '잘못된 소원'을 빌도록 종용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흔들 요소가 필요하였는데 이누야샤가 가장 적합한 존재였기 때문에 사혼의 구슬이 이누야샤의 출입을 허락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누야샤'라는 작품을 바로 볼 수 있는 가장 큰 요소가 '인연의 힘'이기 때문에 이누야샤가 명도를 열었을 때 사혼의 구슬 속으로 연결되었을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누야샤의 ost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일 많이 알고 있는 ost는 '시대를 초월한 마음' 입니다. 엔딩곡으로는 'You & I', 오프닝곡은 '새로운 세상' 입니다. 제일 많이 알려져 있는 곡들과 한국에서 인기가 좋은 곡들로만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누야샤 극장판으로 나온 '시대를 넘어선 마음'은 사혼의 구슬 조각들을 찾는 여행을 계속하고 있는 이누야샤의 일행들은 대왕전갈 요괴와 격렬한 싸움을 벌인 끝에 마침내 조각 하나를 손에 넣게 됩니다. 그런데 전투 도중에 전갈 독을 맞은 키라라가 시름시름 앓는 듯 하더니, 어디론가 사라져 버립니다. 뭔가 꺼림칙한 느낌을 받은 산고와 미로쿠가 키라라를 쫓아 가 보니 그곳에서는 대륙의 요괴 메노마루가 보낸 루, 하리가 두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메노마루 일당에 의해서 정신을 지배당한 키라라는 산고를 알아보지 못한 채 사납게 으르렁거리며 달려듭니다. 알고 봤더니 메노마루의 아버지는 이누야샤의 아버지와 싸우다 전사하셨는데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메노마루가 미리 함정을 파 놓고 기다리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메노마루 일당들과 이누야샤 일행들과의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고 마는데, 의외로 강력한 메노마루의 공격으로 이누야샤는 맥없이 당하고 맙니다. 이누야샤의 철쇄아를 빼앗아 가려다 철쇄아의 결계 때문에 실패하고 만 메노마루는 카고메를 데려가서 키라라한테 사용한 똑같은 술법을 사용해서 카고메로 하여금 이누야샤를 공격하게 됩니다. 이누야샤 극장판 '시대를 넘어선 마음'의 짧은 줄거리였습니다. 이누야샤는 전국시대로 시간여행을 하며 모험하는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한 애니메이션입니다.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만화였기에 아직까지도 추억의 애니메이션으로 남아있습니다.


댓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