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이가 요리를 배우는 방법
추억 속 회상/애니메이션

장금이가 요리를 배우는 방법

by cryptocluelab 2018. 10. 30.

평범한 소녀로 자란 장금이는 한상궁과의 인연으로 시작해서 궁에 들어가 맛있는 요리들을 배우기 위해 수라간 생각시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만든 음식들을 먹고 행복해지는 게 꿈인 소녀입니다. 그런 장금이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옛날의 배경과 함께 생각시의 꿈을 그려지는 매우 따뜻한 애니메이션입니다.



우리의 주인공인 서장금은 뛰어난 요리실력과 근성, 끈기로 타고난 재능을 갖춘 아이입니다. 성격이 워낙 밝고 당당하고 당찬 아이이기 때문에 모든 일이든 잘 해결해나갈 것 같은 성격을 지녔습니다. 진정한 요리를 배우기 위해 수라간에 들어가서 생각시가 되었고, 우연히 다친 중종을 발견한 장금이는 중종을 구해주었습니다. 그러고 난 뒤에 장금이는 수라간 생각시 선발대회에 나가기 위해 시간이 촉박한 나머지 중종을 구해주고 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뒤늦게 민정호가 중종을 찾아왔는데 숲 한가운데에 장금이가 항상 지니고 있던 가락지의 두개 중 하나를 주워 갖게 됩니다. 중종은 자기를 구해준 누군가를 찾기위해 민정호에게 부탁을 하게되고, 민정호가 주워 온 반지의 주인공을 찾아 중종을 구해준 사람이 누군지를 찾게됩니다.



민정호는 중종의 호위무사로, 어릴 적에는 굉장히 허약해서 친구들에게 놀림과 괴롭힘을 받아왔지만 우연하게도 이천년 도사를 만나서 장수로와 함께 그의 밑에서 교육을 받으며 수행을 하였고, 성장하면서 엄청난 무술 실력을 자랑하게 됩니다. 실력이 좋아서 중종의 호위무사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장금이를 보며 옆에서 지켜주기도 하고 장금이에게 관심을 많이 기울이게 됩니다. 민정호의 성격은 진중하면서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알고 누군가를 지켜주고 도와주는 것에 인색하지 않는 성격이 차분한 남자입니다. 조용하고 겸손한 성격을 지닌 민정호는 무술 실력 또한 완벽함을 나타내어 궁에 있는 생각시들이 좋아하는 남자이기도 합니다. 누군가를 잘 지켜주고 도와주고 아무 거리낌 없이 목숨을 내놓을 정도로 호위를 잘하는 그런 캐릭터입니다.



장수로는 내금위 군관으로, 민정호와는 어릴 적부터 아는 사이이며 친한 친구입니다. 장수로는 매사에 조용한 성격이 아닌, 가볍고 장난스러운 성격으로 궁에 있는 생각시들하고도 친한 관계를 유지합니다. 그 중에서도 장금이를 연모하여 언제나 보호해주려고 하고 지켜주려 많이 애쓰는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무술 실력이 뛰어나 친구들이 부러워했고 언제나 1등 자리를 놓치지 않을정도로 실력이 아주 좋은 남자입니다. 장수로는 처음 생각시 선발대회에 나타난 장금이를 눈여겨 보며 어느샌가 장금이의 옆을 맴돌며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일은 언제나 도우려하는 착한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맹한 구석이 있어 진중한 성격은 못되지만 장난스러운 말투와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성격으로 궁에 있는 생각시들과 잘 지내는 캐릭터입니다. 어릴 때에는 민정호가 약해서 라이벌이라는 생각을 못했지만 성장하면서 민정호의 무술 실력이 늘고 중종의 호위무사가 되니까 약간의 민정호에게 경계심을 주곤 합니다. 특히 장금이 앞에서는 민정호가 같이 있거나 자신이 못도와주고 민정호가 대신 도와줬을 때 강한 질투심을 느낍니다. 하지만 언제나 밝은 성격을 유지하곤 합니다.



수라간 생각시인 최금영은 최상궁의 조카로 나옵니다. 차분하고 침착하고 결단력이 좋은 성격을 지녔습니다. 장금이와는 선의의 경쟁을 자주 펼치곤 합니다. 장금이의 요리실력이 뛰어나고 많은 지식을 가진 장금이를 동경하면서 서로간의 경쟁을 항상 펼치곤 하지만, 서로를 항상 배려해줍니다. 최상궁의 조카로써, 생각시들 중에서 항상 일등을 도맡아해야하며, 장금이와의 경쟁을 펼칠 때는 혹여나 최금영이 졌을 경우에도 반칙을 써가면서 꼭 장금이를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힙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떳떳하게 승부의 굴복하지 못하는 자신이 너무 밉고 싫어서 최상궁의 말은 이제 듣지 않고 자신이 나아갈 꿈을 생각하며 장금이와도 친하게 지냅니다. 나중에는 민정호를 연모하게 되기도 합니다. 최금영은 똑똑한 머리와 뛰어난 요리실력, 사물을 바라볼 때 생각없이 하는 행동보다는 미리 결단을 내려 행동에 옮기는 그런 아이입니다. 워낙 실력이 좋고 머리가 좋아 원래 살던 마을에서도 최금영을 모르는 이가 없었지만, 장금이를 만나면서 서로 같이 돕기도 하고 어려운 일이 있거나 둘 중 누가 아프거나 하면 먼저 와서 챙겨줄 정도로 마음씨가 아주 고운 캐릭터입니다.



이연생은 수라간 생각시이자 장금이와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 생각시 선발대회서부터 둘은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우연히 이연생이 항상 같이 다니는 애완거북이를 장금이가 주워 와 그때부터 서로 잘 통하고 말을 제일 많이하여 친한 친구로 거듭납니다. 이연생은 순하고 착한 성격을 지녔고, 언제나 장금이를 진심으로 생각해주고 걱정해줍니다. 나중에 나오는 겸사복의 윤환을 연모하게 됩니다. 이연생은 요리 실력이 엄청 뛰어난건 아니지만 할 줄 아는 것이 '썰기' 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더 빠르게 채소를 썰곤 합니다. 짧은 시간내에 빠르게 썰 수 있는 능력을 지녀 생각시에서도 합격하게 됩니다. 항상 착하고 순한 이미지여서 누구나 좋아할 만한 캐릭터입니다.



이창이는 수라간 생각시로, 장금이의 친구입니다. 재치가 있고 유머스러운 말투와 구수한 사투리를 쓰며, 당당하고 당찬 성격을 지닌 아이입니다. 이창이는 음식을 하는 양보다 음식을 하면서 먹는 양이 많을 정도로 먹는 걸 매우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요리를 할 때는 하는 성격이라, 먹으면서 요리를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며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요리하는 것이 제일 행복해보이는 아이입니다. 이창이도 착한 마음씨를 가졌으며 자신의 친구들을 건드는 것을 제일 싫어합니다. 구수한 사투리 덕분에 돋보이는 캐릭터입니다.



조선의 제11대 국왕이자 중종은 어릴 때부터 민정호와 장수로를 만나 궁에 있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장금이에게는 도움을 받은 적이 있어서 장금이를 매우 아끼기도 합니다. 폐비 신씨를 그리워하며 한상궁과 장금이에게 주기적으로 몰래 식재료를 보내주라는 명령을 하기도 합니다. 왕이지만 자신을 도와준 이에게는 마음을 열고 도움을 주기도 하는 착한 왕입니다. 하지만 가끔 궁에 법이 따로 있기 때문에 장금이를 매우 아끼지만 장금이가 잘못했을 경우 따로 도와주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생각해주는 마음씨가 좋은 왕입니다.



수라간 상궁들 중의 한 명으로, 한상궁이라 불리웁니다. 장금이의 재능을 처음부터 알아봐준 장본인이자 장금이의 어머니같은 존재입니다. 후의 장금이를 눈여겨보며, 수랏간 생각시로 추천을 하기도 합니다. 항상 옆에서 장금이가 엇나갈 때쯤에 바로 잡아주고 장금이의 꿈을 듣고서는 그 마음이 너무 예뻐서 장금이를 많이 예뻐하기도 합니다. 장금이가 모르는 것이 있을 때는 한상궁이 옆에서 설명해주고 만일 승부에 패하더라도 자신의 패를 인정하고 승부에 너무 목메이지 말라고 조언을 해줍니다. 장금이가 슬퍼할 때면 같이 슬퍼해주고 장금이가 기뻐할 때면 옆에서 같이 기뻐해주는 따뜻한 마마님입니다.



수라간 상궁이자 최금영의 고모인 최상궁은 가문의 위세를 세우기 위해서 금영이를 최고로 만들려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실력이 뛰어나야 하며 다른 아이들이 제치고 올라오기 전에 미리 수를 쑤는 비겁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금이와 한상궁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항상 앞서가는 장금이를 보며 강한 질투심을 갖고 금영이에게 비겁한 수를 쓰더라도 장금이를 꼭 이기라고 당부합니다. 뒤에서 어떤일을 벌일지 모르는 최상궁은 항상 금영이의 편을 들며 다른 아이들과 특히 장금이를 항상 견제하고 있습니다.



왕실기마부대의 겸사복 소속 군관이자 윤환은 해야 의녀의 동생입니다. 연생이를 공격할 뻔한 황소를 잡아서 연생이를 구해준 계기로 연생이는 윤환을 짝사랑하게 됩니다. 장금이와 정호를 뒤에서 남몰래 도와주기도 하고, 그 뒤로 해야를 도와 최판술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활약하는 캐릭터입니다. 갑자기 나타난 윤환은 민정호와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듯 보이지만 또다른 매력을 소유하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무술 실력 또한 뛰어나며 위험한 일을 당할 뻔한 자들에게 항상 구해주는 계기로 아주 좋은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훈훈한 외모와 필요한 말만 하는 상남자 중의 상남자입니다.



그 외에 해야, 장경왕후 윤씨, 폐비 신씨, 최판술, 등이 있습니다. 해야는 내의원의 의녀로, 궁의 여러가지 사건들을 조사하며, 해야의 집안은 왕실을 비밀리에 경호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정내시에게 인질로 잡혀 있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중종 암살 음모에 가담하게 됩니다. 민정호와 함께 반란을 진압하다가 정내시가 중종에게 쏜 독침을 대신 맞게 되지만, 다행히 죽진 않게 되고 나중에는 궁의 방침에 따라 해야는 없어질 각오를 하게 됩니다. 중간에 민정호가 와서 해야를 없애진 않고 대신에 멀리 가라고 당부합니다. 해야는 민정호의 깊은 뜻에 감사해하며 아버지와 함께 멀리 가게 됩니다. 장경왕후 윤씨는 폐비 신씨의 뒤를 이어 왕비의 자리에 오르게 된 인물이며, 딱히 많이 나오는 캐릭터는 아닙니다. 폐비 신씨는 중종의 첫 번째 아내로서 왕비였지만, 중종반정 이후의 연산군의 처남이었던 아버지 신수근이 반정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폐비가 됩니다. 중종은 사랑했던 폐비 신씨를 끝내 못잊어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으로 남게 됩니다. 최판술은 조선 최대의 상단으로 한양상단의 주인입니다. 최상궁의 오빠이기도 합니다. 장금이를 없앨 계획으로 자객을 보내거나 수를 쓰지만 실패하고, 부원군에게 해를 입혀 그것을 장금이에게 뒤집어씌워 최상궁과 금영이를 최고의 상궁으로 만들려고는 했지만 나중에는 음모가 탄로나서 실패하게 됩니다. 장금이의 꿈은 모든 사람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선사하여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꿈인 장금이의 이야기를 그려낸 애니메이션입니다.


댓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