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물건 활용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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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물건 활용 꿀팁

by cryptocluelab 2019. 1. 15.

편리함 게이지 상승하는 일상 물건 사용 꿀팁

세상에 그 어떤 것이라도 쓸모가 없다거나 존재의 이유가 없지 않다고 했던가? 우리가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물건들도 그러합니다. 미처 발견하지 못했거나 혹은 그냥 지나쳤던 사소한 것들을 지금에 와서야 안다고 해도 그 물건을 사용하는 방법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알고 나면 나름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낼 수 있는 기능들에 대해 반하게 될 것이에요.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고, 알고 나면 괜히 득템한 것 같은 일상 속 물건 사용 꿀팁 알아볼게요.


냄비 손잡이 구멍 제대로 쓰기

편수 냄비나 프라이팬 손잡이에 있는 구멍은 모양, 폭이 참 애매해서 어디에 걸기도 좀 그렇습니다. 그리고 사실 냄비나 프라이팬을 벽면에 걸어두고 사용하는 집도 그리 많지 않은데 왜 굳이 구멍을 만들어놓았을까요? 사실 이 구멍의 용도는 요리할 때 사용하는 숟가락이나 젓가락 등을 꽂아두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보통 조리 도구를 냄비나 팬 위에 두거나 다른 그릇 위에 두기 마련인데 구멍에 꽂아 놓으면 훨씬 쉬운데요. 굳이 다른 그릇을 써가면서 설거짓거리 만들 일도 없고 조리도구 거치대를 구입할 이유 또한 더더욱 사라집니다.


헤어디자이너도 잘 모르는 실핀 꽂는 방법

잔머리를 정리하거나 스타일을 고정시킬 때 유용한 실핀은 요새 헤어 액세서리 포인트로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머리숱이 적거나 너무 생머리라 꽂기만 해도 금세 줄줄 흘러내리는 경우가 허다하는데요. 사실 꽂는 방법이 잘못됐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길고 매끈한 쪽이 머리카락 아래쪽으로 가도록 꽂지만 짧은 쪽이 아래쪽으로 향하도록 꽂아가야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는 머리카락 탓을 했겠지만 사실 꽂는 방법이 반대로 됐었던 것뿐이니 지금부터라도 잘 활용하도록 해요.


쿠킹 포일과 랩 쉽게 고정하기

그릇 위에 씌우거나 남은 음식을 보관할 때 사용하는 쿠킹 포일과 랩은 꽤 유용한데요. 그러나 누가 도와주지 않는 이상 툭하면 종이 케이스 안에서 제품이 튀어나와 고정은 고사하고 떼굴떼굴 굴러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누군가 잡아주는 것처럼 딱 고정되어 있으면 엄청 좋을텐데 말이죠. 하지만 일부 저렴한 제품들을 제외하곤, 사실 제조사에서 이미 사용자의 편리성을 위해 고정 틀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제품 케이스 옆면에 보면 '눌러주세요'라고 친절히 적혀 있는데 이 부분이 케이스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제품의 심지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보다 더 사용이 쉬워집니다.


콸콸 쏟아지는 주스 쉽게 따르기

대용량의 주스, 우유를 사게 되면 따르는 입구가 찢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돌려서 따는 마개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용량이다 보니 보관 기간이 길어지고 최대한 공기와의 접촉을 피하기 위함인데 사실 의도는 좋지만서도 양이 많을 때 따르는 것은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일단 무게가 있다 보니 처음 따를 때 한 번에 콸콸 쏟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구멍을 바로 컵에 대지 말고 뚜껑이 위쪽으로 향하게 두고 따르면 쏟아지거나 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게 됩니다. 같은 원리로 대용량의 섬유유연제나 세제들을 리필용기에 덜어 쓸 때도 이용하면 좋습니다.


글자 감쪽같이 지우기

잘못 쓴 글씨를 남이 보지 못하게 지우고 싶을 때 보통 수정액을 사용하거나 여러 번 줄을 긋는데요. 수정액을 사용하면 글씨 자국이 살짝 드러나기도 하고 여러 번 줄을 그어도 사실 글씨의 흔적이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물론 잘못 쓴 글씨 위에 깜지처럼 마구마구 새까맣게 칠해도 상관은 없지만 괜히 잉크와 힘 낭비를 하지 말고 편한 방법을 선택합시다. 바로 잘못 쓴 글자 위에 다른 글자를 덧입히는 것인데 굳이 낙서를 하지 않아도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글씨로 변하기 때문에 한결 쉬워집니다.


딸기 꼭지 쉽게 따기

딸기는 쉽게 무르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특히 이미 무르기 시작했으면 얼른 먹어 치워야 하는데 물컹물컹하다 보니 꼭지를 떼는 과정에서 그나마 형태를 유지하고 있던 딸기가 쉽게 뭉개져 버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딸기의 모양을 유지하면서 꼭지를 쉽게 제거하려면 젓가락이나 빨대가 필요한데요. 꼭지의 반대쪽에서 꼭지 방향으로 쑤욱 밀어 올리면 적은 힘에도 딸기 꼭지가 쉽게 제거됩니다.


부서지지 않게 빵 잘 자르기

바게트 빵이나 모카 빵, 호밀 빵같이 덩치가 큰 빵들은 제과점에서 잘라 달라고 하면 기계로 깔끔하게 잘라줍니다. 하지만 공기와의 접촉이 빨라지면서 쉽게 마를 수 있어 웬만하면 먹을 적마다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자르려고 하면 빵 속이 뭉그러지거나 빵 겉면에 붙어 있는 소보로가 떨어져 나갈 때가 많은데요. 이럴 때는 빵을 뒤집어서 바닥 부분이 위로 가게 하고 자르면 부스러기도 덜 떨어지고 빵의 온전한 모습으로 자를 수 있게 됩니다.


초콜릿 더욱 맛있게 먹기

가장 흔한 판 형식의 초콜릿은 셀의 모양에 맞춰 잘라먹는 재미가 있는데요. 잘라 먹기 쉽게끔 직사각 형태의 요철로 되어 있지만 막상 자르다 보면 내가 원하는 방향과 전혀 다르게 삐뚤빼뚤 잘라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초콜릿을 자를 때 바깥쪽으로 힘을 주는데 다음엔 안쪽으로 힘을 주면서 잘라보세요.



셀의 모양대로 훨씬 쉽게 자를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케이스에 꼭 맞게 끼어 있는 초콜릿이 잘 빠지지 않으면 초콜릿과 초콜릿 사이 빈 공간을 눌러보세요. 쉽게 튀어나오니 초콜릿을 녹여가며 손가락으로 억지로 빼내지 않아도 됩니다.


목베개 방향의 진실

장시간 이동해야 하는 경우 목베개가 없으면 꽤나 고생을 해야 합니다. 여행의 필수템이라고 할 수 있는 목베개는 사실 목의 뒤쪽을 받치는 것이 아니라 앞쪽을 받치기 위해서 제작되었는데요. 가장 대중적인 U자형 목베개를 사용 중이라면 목베개의 열린 방향이 목 뒤쪽으로 가도록 착용해주세요. 고개를 앞으로 숙여도 쿠션이 턱을 받쳐주기 때문에 목이 더 이상 꺾이지 않도록 도와주면서 목이 받는 부담이 분산되어 경추가 훨씬 편안해집니다.


새 옷에 달린 천 조각

새 옷을 사면 가격표, 상표와 함께 여분의 단추와 조그만 천 조각이 조그만 지퍼백에 담겨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천 조각의 쓰임새가 단추와 같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한 수선 용일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사실 그 용도는 그렇지 않은데요. 이는 세탁 테스트를 위해 준비된 것입니다. 즉 평소 사용하던 세제로 미리 세탁해보고 옷이 망가지는지 확인해보라는 셈이죠. 특히 값이 나가는 옷이라면 제시된 세탁 방법을 준수해서 천 조각으로 사전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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