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는 콜라나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보다 건강하면서도 소화가 안 될 때 먹으면 기존의 탄산음료와 비슷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물 대신 애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의심 없이 마셔온 탄산수는 정말 건강에 좋을까요? 탄산수와 탄산음료 사이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마냥 물이라고만 알고 있는 탄산수의 진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탄산수와 탄산음료의 차이는?
탄산수는 천연으로 탄산가스를 함유하고 있거나 먹는 물에 탄산가스를 가한 것을 말합니다. 탄산음료는 식품첨가물이 함유되어 있으며 제조과정에서 백설탕, 액상과당과 같은 첨가당이 들어갑니다. 탄산수는 크게 천연탄산수와 인공탄산수가 있습니다. 물이 오랫동안 화산암반 사이를 통과하면서 탄산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생성되는 것이죠.
시중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탄산수
그렇다면 편의점이나 마트, 소셜커머스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탄산수는 무엇이 있을까요? 전 세계 탄산수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페리에'는 프랑스 남부 베르게즈에서 생산되는 천연 탄산수입니다. 독일에서 가장 손꼽히는 '게롤슈타이너'는 독일 서부화산지역에서 나오는 천연 탄산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코카콜라의 '씨그램'은 플레인, 라임, 레몬, 자몽, 등 총 4가지 맛이 있는데 여기서 '플레인'만 탄산수고 나머지는 천연향을 가미한 탄산음료입니다. 롯데칠성음료의 '트레비'도 대중적으로 많이 팔리는 제품으로 '씨그램'과 마찬가지로 4가지 맛이 있으며 '플레인'만 탄산수에 포함됩니다.
탄산수 효과, 진짜 탁월할까?
탄산수는 소화 기능을 촉진하고, 피부 미용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있지만 전문가들은 연구결과가 충분하지 않아 과학적인 입증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입을 모읍니다. 탄산수로 세수하면 피부 미용에 좋다고 많이 알려졌지만 일시적으로 노폐물 제거가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의학적으로는 입증된 사실이 없다고 합니다.
치아의 성아질을 보호하는 단단한 물질인 법랑질은 90% 이상이 무기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무기질이 산도 있는 음료의 산성과 만나게 되면 치아의 부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치아의 표면을 부식시킬 위험이 크다고 할 수 있으니, 탄산수를 마신 후에는 가볍게 물로 헹구고 30분 후에 양치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산수, 먹지 말고 양보하세요
탄산수는 마시는 것 이외에도 활용도가 높은데요. 육류를 요리할 때 탄산수에 고기를 담가두면 육류 특유의 누린내를 잡는데에 효과적입니다. 고기를 삶을 때 탄산수를 섞어 삶으면 부드러운 육질을 느낄 수 있으며 잡냄새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주방에서뿐만 아니라 탄산수는 옷에 묻은 커피 얼룩도 제거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데요. 얼룩이 묻은 옷을 탄산수에 5분 정도 담가둔 뒤 헹구기만 하면 얼룩이 깨끗하게 지워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유리창의 묵은 때를 청소할 때, 마른 걸레에 탄산수를 적셔서 닦아내기만 하면 찌든 때를 제거하는 데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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