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융프라우 열차 승객 지난해 100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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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융프라우 열차 승객 지난해 100만 명 넘어

by cryptocluelab 2019. 1. 5.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을 운행하고 있는 스위스 융프라우 산악열차 승객이 지난해 또다시 100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운영사인 융프라우 철도 측은 지난해 융프라우 산악열차 승객은 전년보다 2.4% 증가한 106만여 명으로 집계되어 최근 4년 동안 세 번째로 1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어요.

해발 4천158m인 융프라우 정상 아래까지 운행하는 이 산악열차는 1912년 운행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중국인을 비롯한 아시아 관광객들이 급증하면서 최근 연간 승객 수가 100만 명을 넘기 시작하였죠. 지난해에는 적설량이 줄어든 탓에 겨울철 스키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3.9% 감소했지만서도, 여름 관광객 수가 늘었다고 전해집니다.



107년 전인 운행 첫해의 연간 승객 수는 불과 4만 2천880명이었다고 합니다. 융프라우 철도 측은 승객 수를 더 늘리기 위해서 아시아 지역에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연방 교통부는 지난해 환경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융프라우 정상까지 더 빠르게 갈 수 있도록 '아이거 글레이셔 역'까지 운행하는 새로운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승인하였다고 합니다. 이 사업에서는 참고로 4억 스위스프랑, 약 4천550억 원의 비용이 든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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