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등급별 좌석 다 같이 알아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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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등급별 좌석 다 같이 알아보실까요?

by cryptocluelab 2018. 11. 16.

비행기 내의 좌석은 일등석(퍼스트 클래스), 이등석(비즈니스 클래스, 프레스티지 클래스), 일반석(이코노미 클래스)과 같이 등급이 매겨집니다. 가장 낮은 등급의 일반석과 가장 높은 등급의 일등석의 가격 차이는 무려 4배 이상이 납니다. 좌석 간격, 스크린 크기, 기내식, 서비스의 차이에 따라서 이렇게 가격이 차이나는 것입니다. 무엇이 어떻게, 얼마나 다르길래 이렇게 가격이 차이가 나는 것인지에 대한 비행기 등급별 좌석을 소개해드립니다.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비행기를 타고 출발을 기다리는 기분은 모두 똑같을 테지만, 막상 탑승하면서부터는 자본주의의 사회임을 어쩔 수 없이 느끼게 됩니다. 값비싼 티켓을 구입한 사람들이 먼저 탑승이 허락되는가 하면, 같은 기내라고 해도 일등석(퍼스트 클래스), 이등석(비즈니스 클래스, 프레스티지 클래스), 일반석(이코노미 클래스)간 좌석 간격, 스크린 크기, 심지어는 제일 중요한 기내식까지도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코노미 클래스와 퍼스트 클래스의 가격 차이가 무려 4배 이상이니, 뉴욕행 직항 퍼스트 클래스의 경우는 왕복 티켓 값이 천만~천삼백만원에 달하는 티켓 값이 나기 때문에 가격에 걸맞은 서비스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퍼스트 클래스를 이용하신다면 승객은 항공사로부터 그야말로 눈앞에 펼쳐지는 VIP 대우를 받게 됩니다. 1 : 1 서비스를 받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승무원들이 수시로 서비스를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퍼스트 클래스는 비싼 만큼 그 좌석 수도 한정적입니다. 대한항공 A380의 경우는 퍼스트 클래스가 고작 12석, 비즈니스 클래스가 94석, 이코노미 클래스가 301석이라고 합니다. 퍼스트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의 비율이 1 : 25나 된다고 합니다. 가격이나 좌석 수의 차이가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는 대신에 제공되는 혜택은 우선 압도적으로 넓은 좌석 공간을 꼽을 수가 있습니다.



다리를 쭉 뻗을 수 있는 넓은 공간, 숙면을 편하게 취할 수 있는 독립된 리클라이닝 시트가 제공이 됩니다. 항공사에 따라 작은 모니터가 아닌 전용 대형 TV와 고급 소음 제거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헤드폰, 풀 코스 만찬, 그 밖의 와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항공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급 편의복과 명품 화장품, 세면도구, 등 이렇게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제공되는가 하면, 차를 마실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퍼스트 클래스가 누릴 수 있는 하늘 위의 호사입니다.



퍼스트 클래스는 출국을 할 때부터 이미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공항 내의 VIP 전용 라운지에서 휴식, 식사, 수면을 취할 수 있고, 탑승도 별도의 전용 게이트를 통해서 가장 빨리 탑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탑승 수속도 전영 카운터를 통해 기다림이 없이 바로 할 수 있습니다. 퍼스트 클래스 승객의 짐도 특별 대우를 해줍니다. 일일이 비닐이나 플라스틱 커버로 추가 포장이 되며, 목적지에 도착해서 내릴 때에도 퍼스트 클래스 승객의 짐이 가장 먼저 나옵니다. 기내식 역시도 이코노미 클래스와는 다르게 고급 도자기에 담겨져서 나옵니다. 테이블에 테이블 보가 깔리고 유리잔, 포크, 나이프, 등이 세팅이 됩니다.



식사는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매우 다양한 식사들이 코스요리로 제공됩니다. 또한 정규 식사 외에도 라면, 케이크, 과일, 등 간식들을 언제든지 원할 때마다 제공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얼마 전에는 대한항공에서 발생했던 한 기내 난동 사건에서는 술이 취한 승객이 승무원을 때리고, 욕을 하면서 침을 뱉는데도 테이저건을 통해 빨리 제압하지 않은 것은 이러한 퍼스트 클래스 고객 중에서 상당수가 대기업 간부이거나 정치인, 연예인, 등 유명인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어떤 VVIP인지는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아무래도 승무원들이 소극적으로 대처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법이 새로 개정되어서 이에 대한 항공사 측의 강력한 제재가 가해질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비즈니스 클래스는 초고가인 퍼스트 클래스를 이용하기 어렵지만,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며, 좀 더 쾌적한 비행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중간 클래스입니다. 주로 해외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이 이용하기에 비즈니스 클래스라 부르고 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프레스티지 클래스라 부르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비즈니스 클래스와 프레스티지 클래스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시면 또 여러 단계로 세분화가 되어집니다. 프레스티지 스위트, 프레스티지 슬리퍼 시트, 프레스티지 플러스 시트, 등 좌석 크기, 슬리퍼, 등 다양한 편의용품 제공 유무에 따라서 가격 또한 달라지니 각자의 주머니 사정에 맞춰서 고를 수 있습니다. 장거리 해외 출장자시라면 시차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밤낮이 바뀌어 있을 수 있습니다. 몇 시간 후의 바로 현지에서 업무를 봐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므로 비즈니스 클래스도 1m 이상 넉넉한 좌석 공간을 바탕으로 하여 상반신을 거의 뒤로 젖힐 수 있게 좌석을 마련하였습니다. 가격이 이코노미 클래스에 비해서 2~3배가량 비싸지만 식사와 서비스 등급이 올라가고, 무엇보다도 장시간 동안 좁은 공간에서 비행하는 불편함이 적은 만큼 해외 출장자와 고령의 탑승객에게 매우 적합합니다.



대부분의 승객들은 탑승하는 이코노미 클래스도 예전보다 꽤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지나치게 좁은 좌석에 대해서 탑승객들의 불만들이 속출하고, 대형 기체가 속속 투입이 되면서 이전보다는 좌석 공간이 꽤 커지고 있습니다. 기종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약 79~84cm 길이의 좌석 공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코노미 클래스는 가격이 저렴한 만큼 크게 서비스를 기대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마일리지 적립율도 좌석 등급별로 상이합니다. 퍼스트 클래스의 경우는 200%, 비즈니스 클래스의 경우는 약 135%, 이코노미 클래스는 100% 적립을 해주며 자사 항공사와 연결이 된 항공사의 경우는 80~100% 마일리지 적립을 해줍니다. 항공사별로 마일리지가 쌓이면 항공권으로 교환할 수가 있습니다. 보통 7만 마일리지로 북미, 유럽을, 4만 마일리지로 동남아시아를, 3만 마일리지로 일본, 등 근거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같은 항공사 것만 이용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국적기보다도 타사 항공기 티켓이 더욱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항공사들은 여러 나라 항공사들과 동맹을 체결하고 항공기를 공유, 마일리지 공유를 하기도 합니다. 즉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이 아닌 타사 항공기를 이용하더라도 마일리지를 합칠 수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들을 가족 마일리지로 묶게 되면 가족 간의 마일리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활용하여 마일리지로 무료 항공권을 구입하거나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로 업그레이드하는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퍼스트 클래스 항공료가 매우 비싸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이용하기에는 어렵습니다. 대신 다년간 모아진 마일리지를 이용하면 한 번쯤은 퍼스트 클래스를 탑승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항공사별로 동맹을 살펴보면,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에 속해 있으며, 대한항공은 스카이팀 그룹에 속해 있습니다. 스타얼라이언스에는 에어캐나다, 에어차이나, 아나항공,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항공, 타이항공, 터키쉬에어라인, 에바항공, 싱가포르에어라인, 에어인디아, 등 매우 다양한 항공사들이 포함되어 있고 스카이팀에는 에어프랑스, 베트남항공, 차이나이스턴, 가루다인도네시아, 델타항공, 차이나에어라인, 아에로멕시코, 등이 속해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같은 동맹 내의 비행기에 탑승해서 모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신용카드, 제휴 쇼핑몰을 통해서 상품을 구입할 경우에는 추가로 마일리지를 적립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항공사마다 최장 1년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나라와 나라를 오가는 것인 만큼 국내 여행처럼 일정을 100% 확정 짓기 어려운 경우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티켓을 보면 유효기간이 함께 표시가 되어 나옵니다. 짧게는 7일, 14일이 있고 그 뒤로는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 등으로 표기가 됩니다. 항공권의 경우는 탑승객의 일정이 갑자기 변경이 될 수도 있는데 이때는 유효기간 내에서 변경이 가능합니다. 가령 유학생이시라면 12개월짜리 항공권이 다소 비싸더라도 유리할 수가 있습니다. 갑자기 귀국일이 변경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정을 아랑곳하지 않고 자유롭게 유유자적 돌아다닐 수 있는 자유여행객은 예상 체류기간에 맞춰서 유효기간을 길게 잡는 것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반면에는 5박 6일 여행객은 유효기간이 7일짜리 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정이 변경될 확률이 거의 적기 때문입니다. 유효기간이 짧을수록 티켓값은 저렴해진다고 합니다.



항공사로서는 일부 변경이 있을지라도 미리 유효기간별 티켓 예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간별 항공기 탑승률을 조금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되기에 빈 좌석이나 예약을 했는데 나타나지 않는 탑승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운송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항공권 검색 사이트에서 저렴한 항공권을 검색하실 경우, 가장 저렴한 항공권 대부분이 여정 안에서 유효기간이 짧은 티켓 순으로 뜨는 이유입니다. 대신에 이러한 항공사들의 예측 시스템이 꽤나 정확하지만 간혹 예상보다 특정일, 특정 편명에 탑승객이 몰릴 때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경우 항공사는 탑승객에게 숙소, 별도의 보상을 통해서 다음 비행기에 탑승하도록 하거나 비즈니스 클래스, 퍼스트 클래스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해주기도 합니다. 좌석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게 되면 어쩔 수 없이 고가의 좌석을 내어주는 것입니다. 여행하실 때 혹은 비즈니스 겸 해외출장을 나가실 때 비행기 등급별 좌석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 몰랐던 부분들이 있었더라면 좋은 혜택, 서비스, 비행기 등급별 좌석, 가격, 등 저렴하기도 하고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끔 이 점을 잘 참고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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