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물들 무렵, 사랑스러운 로맨스를 꿈꾸는 애니메이션
추억 속 회상/애니메이션

벚꽃이 물들 무렵, 사랑스러운 로맨스를 꿈꾸는 애니메이션

by cryptocluelab 2018. 11. 2.

겉으로 우울해 보이는 한 소녀가 있습니다. 그 소녀에게는 말 못할 사정이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에 비해 인기 만점의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는 남학생 쇼타를 남몰래 좋아하게 되며, 그로인해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 만화는 일본이 원작입니다. '너에게 닿기를 1', '너에게 닿기를 2' 로 총 2시리즈로 나와있습니다.



아무래도 '너에게 닿기를' 이라는 원작을 통해서 만화, 웹툰, 영화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나온 작품 중의 하나입니다. 어릴 적, 따뜻한 감성을 안고 첫사랑을 품었던 적이 있으시다면 이 만화를 모르는 분은 없을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1기와 2기로 나뉘어지는데 1기는 총 25화, 2기는 총 12화로 완결된 작품입니다.



이 애니의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주인공인 '쿠로누마 사와코' 는 검은색의 긴 머리카락과 새하얀 피부, 약간의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외모를 가졌으므로, '사다코' 라는 별명이 지어졌습니다. '사다코' 라는 이름이 저주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터라, 주변친구들이 다가가기엔 두려울 수 있는 이미지로 볼 수 있지만 사실, 굉장히 순수하고 밝은 성격을 가진



소녀로 남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 하는 순수한 아이의 결정체입니다.



게다가 항상 반장을 놓치지 않고 하는 활달한 아이입니다. 성적 또한 매우 우수한 편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는 커녕 도움이 되어주는 것을 굉장히 기뻐합니다. 학급위원의 잡다한 일들도 도맡아 할 정도로 모범생의 끝을 보여주는 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은반의 남주인공인 '카제하야 쇼타' 와 같은반 친구인 '요시다 치즈루' 는 '야노 아야네' 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들의 이미지를 개선해 나가고, 주변 친구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됩니다. 이처럼 '카제하야' 와 '쿠로누마' 는 서로에게 끌려 서로를 좋아하게 되지만 에피소드를 보다보면 서로의 마음을 오해하고 점점 갈등도 생겨나게 됩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그 오해와 갈등마저 풀리고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뒤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게 됩니다. 처음과 끝을 소개하자면, 주인공들은 서로를 좋아하고 나중에는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된다는 이야기지만 더 깊숙이 들어가서 줄거리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고생 '쿠로누마 사와코'는 평범하고 순수한 마음과는 다르게 치마까지 닿을 정도로 긴 생머리를 소유하고 있고 마치 그 모습이 음산해 보이기까지 하여 겉모습 때문에 학교 아이들 사이에서는 3초 이상 눈이 마주치게 되면 일주일 안으로 불행한 일들이 생긴다거나, 귀신을 볼 수 있다거나 하는 언짢은 이야기로 이상한 소문들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는 이름조차도 공포 영화에나 나올법한 여자귀신의 이름 '사다코' 로 잘못 알려지게 되면서 기피대상으로 낙인찍혀 버리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소문까지 난 자신을 전혀 무서워하는 기색조차 없이 평범한 여자아이로 봐주고 대해주는 남학생을 만나게 됩니다. 



남학생의 이름은 '카제하야 쇼타'로, 반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사와코와는 다르게 얼굴과 매너가 좋고, 사교성, 운동, 남녀불문하고 모두에게 인기가 좋은 '엄친아' 였습니다. 어느 날 뜻하지 않게 둘은 안면이 트게 되었고, 카제하야는 사와코의 고민거리를 듣게 되어 용기를 내서 다가가보라는 조언을 해줍니다. 카제하야의 말대로 용기를 내서 친구들에게 다가가보았더니, 자신을 무서워하던 친구들의 행동들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와코는 자신이 왕따 인생을 벗어나게 해준 건 바로 카제하야 덕분이라고 여겼으며, 그러는 동안 사와코는 어느새 카제하야를 짝사랑하게 됩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순정만화계 판매량 부동의 1위를 차지하였으며, 판매량으로는 손에 꼽힐 만큼 메이저 만화입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로는 어딘가 매우 음침한 외형, 분위기, 등 때문에 공포영화 귀신 사다코라는 별명으로 모두에게 기피대상이었던 여주인공 쿠로누마 사와코와 그녀와 모든 것들이 정반대인 학교에서 아주 잘나가는 인기 남학생인 카제하야 쇼타가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둘은 가까워지게 됬지만 에피소드 중에서 친구들과의 우정문제, 등 요시다 치즈루와 사나다 류 커플, 야노 아야네와 아라이 카즈이치 커플들의 이야기까지 많이 부각이 되면서 아주 흔한 순정이 담긴 성장물이나, 청춘물이라고 보기에도 다를게 없는 만화입니다.



자세한 줄거리를 알고서 이 애니메이션을 시청하셔도 무언가 마음이 정화되거나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청소년이었던 시절, 순정이 들어간 이야기는 매우 볼만 할 것입니다. 특히 이 애니메이션은 캐릭터의 모습들이나 스토리의 구성들이 퀄리티가 높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만화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일 것이라고 봅니다. 캐릭터 디자인, 색채, 음악, 등 모든 면에서 벚꽃이 들어가지 않은 장면들이 없을 정도로 매우 흡족할 만한 만화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항상 고퀄리티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서 방영이 되기 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고 합니다. 무언가 원작이 그대로 움직이는 듯하면서도 수려한 작화, 연출을 선보여서 초반부터 이 만화는 인기를 몰고 다녔습니다.



사실 원작보다도 일반인들에게 접근하기에는 쉬운 작화로, 재미있고 다양한 연출들로 순정만화를 좋아해주시는 팬들, 오타쿠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시청자분들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기와 2기가 합본으로 나온 BD-BOX가 발매되었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직접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따뜻한 로맨스가 꽃피는 순정만화인 '너에게 닿기를' 은 첫 방영부터 인기몰이를 한 탓에 매우 성공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1기 오프닝과 엔딩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국내 더빙 애니 중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상당한 수준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는 더빙마저 몰입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쿠로누마 사와코는 겉모습을 보면 어두워 보이지만 매우 긍정적인 여자아이입니다. 다만, 표현을 잘 하지 못하고, '사다코' 라는 별명까지 생겨서 반에서는 그냥 겉도는 존재였습니다. 카제하야 쇼타는 사와코와는 매우 정반대로, 어느 누구에게도 차별 없이 대하는 남자아이로 많은 주변지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와코는 카제하야 덕분에 치즈루와 아야네라고 하는 진짜 친구들도 만나게 되었고,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카제하야에 대해서는 "특별한 감정" 을 점차 깨닫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에 카제하야를 중학생 시절부터 알고 있던 귀여운 여자 아이인 쿠루미가 사와코의 앞에 나타나며, 카제하야에 연정을 고백하기 위해서 사와코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각자 다른 생각들이 교차하는 가운데, 사와코는 표현을 잘 하지 못하는 아이로, 다가가기를 매우 힘들어하는 타입인데 과연 사와코는 자신의 진짜 감정들을 카제하야에게 닿게 할 수 있을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이들의 순정은 고리타분하지 않으며, 매 화마다 퀄리티가 높은 주제로 기대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녀의 앞으로 다가온 어떤 귀여운 여자아이가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는데 안 도와줄 사와코도 아니고, 카제하야에게 자신의 진짜 감정을 제대로 전달하지도 못했는데 카제하야를 눈 앞에서 놓쳐버리는 것이 아닌지 나름 조바심을 내게 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때 그 시절 우리에게 보여지는 상큼한 순정만화로, 너에게 닿기를이 대중성을 끌어모아 최전성기를 맞이하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모두 한 마음으로 짝사랑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제일 흔하디 흔한 로맨스와 순정이야기지만 누구나 알고 있을 나름 로맨틱한 소재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을 열었을 무렵, 벚꽃은 피고 사랑스러운 로맨스는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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