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진 "국가가 부르면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
세계경제/문화

'방탄' 진 "국가가 부르면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

by cryptocluelab 2019. 4. 23.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군 입대에 대해 언급하였는데요. 지난 18일

 

미국 CBS '선데이모닝' 측은 방탄소년단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인터뷰에서 진은 긴 공백기를

 

가져올 '군 입대'를 언급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진은 "군 입대는 한국인으로서 당연한 일이다. 언젠가 올 국가

 

의 부름에 응답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RM 역시 군 입대와 관련해 "그저 지금의 활동을 즐기고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다"라고 말

 

했습니다. 1992년생으로 방탄소년단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진의 나이는 올해로 28살, 만으로 27세입니다. 지난해 병역법

 

이 개정되면서 만 28세 이상인 연예인 등이 대학원 진학이나 기관 홍보대사 임명 등을 이유로 입영을 연기하는 것은 불

 

가능해졌습니다. 만 25~27세의 병역미필자가 국외여행 허가를 통해서 입영을 연기할 수 있는 기간도 3년에서 2년으로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2020년 만 28세가 되는 진이 입대하게 되고 이어 2021년에는 1993년생인 슈가, 2022년에는 1994년생인 RM,

 

제이홉이 입대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방탄소년단 군 입대 문제는 스포츠 분야와 고전음악 분야와 비교되기도 합니

 

다.



스포츠와 대중가요 모두 국위선양에 기여했지만 스포츠에만 병역 특례 혜택이 주어진다면 법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고전음악 콩쿠르에서 1등을 하면 병역 특례 혜택을 주지만 대중음

 

악인으로서 빌보드 1등을 한 것에는 혜택을 주지 않는다"고 지적한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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