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 인생에서 두 번의 기적을 만든 남자
세계경제/영화

라이언 - 인생에서 두 번의 기적을 만든 남자

by cryptocluelab 2018. 9. 23.

5살,인도에서 호주까지 7,600km의 거리,형을 기다리다 기차에서 깜빡 잠들어버린 다섯 살의 '사루'는 집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낯선 기차역에 홀로 남겨진 '사루'는 보고 싶은 엄마와 형을 애타게 불러보지만 기억나는 것은 형 '구뚜'의 이름과 정확하지 않은 동네 이름 뿐입니다.수 개월 동안 이곳 저곳을 떠돌며 힘겹게 살아가던 '사루'는 결국 인도를 떠나게 되고 호주에 살고 있는 새로운 가족 곁으로 가게 됩니다.



30살,호주에서 인도까지 25년의 시간,성인이 된 '사루'는 대학원에서 우연히 인도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서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들이 떠올라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자신을 애타게 부르고 있을 엄마와 형에 대한 생각들에 괴로워하고 있던 '사루'는 '구글어스'로 전세계 어디든 찾을 수 있다는 친구의 말에 가느다란 희망을 붙잡고 25년 만에 집으로 가는 길을 다시 찾기 시작합니다.



어린 시절,인도에서 태어난 '사루'는 형을 기다리다가 기차에서 잠깐 잠을 자는 바람에 소중한 가족을 영영 못보게 됩니다.어린 '사루'는 넓은 땅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길을 한참이나 잃고 엄마와 형을 애타게 찾다가 결국 못찾고 배고픔에 굶주리게 됩니다.그런 '사루'를 보는 어른들은 자신들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마냥 아이를 방치해두고 어린 '사루'는 한참을 헤매이며 자신을 도와줄 수 있는 어른들에게 손을 뻗어보지만 쉽게 도움을 주지는 않습니다.그러다가 어떤 어른이 어린 '사루'를 보고 동정이 생겼는지 자신의 집으로 일단 가자고 합니다.



'사루'는 낯선 집에서 사는 것이 어리둥절하면서 무서웠지만 그래도 제때 끼니를 챙겨주는 어른들이 있기에 그 곳에서 잠을 청했습니다.하지만 어느 날,어른들의 대화를 엿듣다가 겁에 질린 '사루'는 어른들 몰래 집을 뛰쳐나갑니다.또 다시 혼자가 된 '사루'는 어디론가 헤매다가 어느 학교 같은 곳을 들어가는데 그 곳에서는 이렇게 방황하고 부모가 있지 않은 어린아이들을 돌보는 곳이었고 그 중에 마음씨가 고운 어른이 있었는데 어린 '사루'를 보고 마음이 짠했는지 '사루'를 좋은 곳으로 입양 보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그 후,'사루'는 호주에 살고 있는 어느 한 부부에게 인사를 나누며 다행히도 이 부부는 '사루'가 마음에 들어서 같이 호주로 가게됩니다.점점 '사루'는 호주에 적응을 하게되고 인도어가 아닌 영어를 배우며 자신을 돌봐주는 부모님을 자신의 진짜 엄마와 아빠로 생각을 하게 됩니다.정말 친부모와 친자식간의 생활을 이어오던 도중 공부를 하면서 자신의 같은 국적인 인도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데 자신의 어릴적 진짜 가족들이 생각이 나고 애타게 찾고 있을 자신의 엄마와 형을 그리워하면서 혼란 속 에 빠지게 됩니다.그로부터 '사루'는 친구들에게 자신이 겪었던 옛날 상황들과 과거를 이야기해줍니다.



안타깝게 생각한 친구들은 '사루'에게 '구글어스'를 얘기해주며 이 것을 이용하면 네가 살던 인도의 집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해주었고,그 때부터 '사루'는 '구글어스'를 통해 자신이 어디를 걸어왔고 어디가 집이었는지 어렴풋이 생각을 골똘히 한 끝에 지도로 자신의 집을 찾게 됩니다.이제 남은 건,인도와 호주의 거리,집까지의 면적 등으로 계산을 하고 난 뒤에 자신을 키워준 호주 부모님께 사실을 얘기합니다.마음이 넓었던 호주 부모님은 '사루'를 응원한다고 꼭 엄마와 형을 찾으라고 얘기해주고 성인인 '사루'는 비행기를 타고 멀고 먼 거리를 이동해 인도에 도착합니다.



인도에 도착한 '사루'는 자신이 찾은 집의 지도를 갖고 길고 긴 여정이 시작됩니다.직접 인도에 와보니 어렴풋이 기억을 되찾은 '사루'는 어릴 적 자신의 형과 엄마가 더욱 더 생각났습니다.그리하여 '사루'는 길고 긴 여정의 끝으로 자신이 살던 집을 찾게 됩니다.'사루'는 어릴 적 엄마,형과 같이 살던 낡은 오두막집을 찾는 중에 자신의 엄마가 보이지 않자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봤습니다.하지만 '사루'는 영어를 배웠기에 언어소통이 잘 되지 않아 답답했습니다.



그러던 중,많은 사람들이 붐비며 좁은 골목길을 한꺼번에 오는 바람에 '사루'는 혼동이 되었고 결국 못찾는 건가 하고 실망을 하고 있을 때,자신의 엄마가 앞에서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자신의 엄마에게 다가가 '사루'라고 얘기하고 보고싶었다고 눈물을 흘리며 엄마와 '사루'는 서로를 안았고 눈물을 흘리며 만나게 되었습니다.그간 어떻게 살아왔는지 다 얘기하고 싶어도 언어의 장벽이 있었기에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둘은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형이 보이지 않자 '사루'는 엄마에게 형은 어디갔냐고 묻자 엄마는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며 형은 그 때 너를 잃고 기찻길에서 끝내 목숨을 잃었다고 얘기를 해주었습니다.그토록 보고싶었던 형을 못보고 이미 죽은 형에게 미안하면서도 만감이 교차하여 다시 슬픔에 잠겨야 했지만 엄마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사루'는 행복했습니다.



그 동안 많은일들이 있었고 길을 방황한 끝에 호주에 사시는 좋은 엄마,아빠를 만났다고 자신의 어머니에게 얘기해주며 그 분들이 아니었으면 자신도 지금 없었을 것이라고 얘기를 했습니다.그토록 보고싶었던 엄마를 25년만에 만나며 '사루'는 기적을 경험했고 현재도 자신의 친어머니와 키워주신 호주의 부모님과 잘 지낸다고 합니다.자신의 아들이 친아들도 아닌데 지금까지 잘 키워주신 호주 부모님께 인도 어머니는 감사의 말을 전했고 '사루'는 친어머니도,자신을 키워준 호주 부모님도,다 친가족이라고 생각하며 지금도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합니다.



감동을 넘어 실화를 재구성해 인생에서 두 번의 기적을 만든 남자로 '라이언'은 전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관객들에게 감동을 자아냈습니다.실화이기에 더 감동적인 '라이언'은 지금도 가슴 따뜻한 이야기로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이 영화에는 감동적인 면만 있는 것이 아닌 그들의 명언까지도 담겨 있습니다.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다시 한번 기적을 보게 된 '사루'는 자신의 어릴 적의 모습과 성인이 된 모습은 여전히 변치 않는다고 말합니다.안타깝고 슬프면서도 감동적이고 가슴이 훈훈해지는 장면들로 많은 사람들을 울린 영화입니다.그 넓고 넓은 인도의 땅에서 호주로 넘어오게 된 '사루'의 인생은 세계적으로 알려졌고 그는 지금도 변치 않는다고 합니다.과거와 현재를 사랑하는 '사루'의 인생 교훈이 담긴 최고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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