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가족 - 어제까지 세 남매, 오늘부터 네 남매?
세계경제/영화

그래, 가족 - 어제까지 세 남매, 오늘부터 네 남매?

by cryptocluelab 2018. 9. 25.

번듯한 직장이 없는 철부지 장남 성호(정만식),잘난 체 해도 결국 흙수저인 둘째 수경(이요원),끼도 없으면서 쓸데 없이 예쁜 셋째 주미(이솜),닮기는커녕 달라도 너무 다른 오 씨 남매 앞에 갑자기 나타난 막둥이 오낙(정준원),징그러운 세 남매도 모자라 하루아침에 네 남매가 되어버렸습니다.성호의 계략으로 낙이를 떠맡게 된 수경은 짐인 줄 알았던 낙이가 사상 최대 특종 사건의 유일한 희망임을 깨닫게 되고,낙이와 함께 대한민국을 들었다 놓을 기상천외한 작전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첫째 장남과 둘째 수경이,셋째 주미는 서로 다른 성격과 서로 다른 생활로 이 세 남매는 그렇게 서로 사이가 별로 좋지는 않았습니다.까칠하면서도 애교가 있는 서로 다른 자매와 능력 없이 정처만 떠도는 철부지 장남이 서로 뭉쳐도 이로울게 없어보이는 듯합니다.이렇게 세 남매의 좌충우돌 스토리가 펼쳐집니다.이미 잘 알고있는 세 남매는 여느때와 같이 둘째 수경이네 집에서 술파티를 하고 까칠한 수경이는 자기 집에서 무언가를 한다는게 못마땅해보였습니다.그렇지만 의리는 충분히 있는 세 남매,어릴 적 같이 비벼먹던 버터밥과 싸우고도 화해하던 철없던 시절에 기억을 다시 회상하며 다시 한 번 세 남매의 의리를 되새깁니다.어느 덧,다를 바 없는 하루가 시작되고 각자 할 일에 바쁘기만 합니다.



둘째 수경이는 회사를 다니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고 셋째 주미는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오디션을 보러다니고 첫째 장남 성호는 그 날도 그냥 하루가 지나갑니다.그런데 어느날,갑자기 자기가 동생이라며 막둥이 오낙이 찾아옵니다.이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세 남매는 당연히 서로에게 떠맡기고,다시 혼자 남겨진 오낙이는 어릴 때 자신을 회상하며 부모님을 그리워합니다.하지만 생각이 쓰였는지 둘째 수경이는 막둥이 오낙이를 받아들이고 아니,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집으로 오게됬지만 선을 넘지 말으라면서 테이프로 한정된 거리를 둡니다.둘째 수경이는 회사를 가고 퇴근을 하면서 집으로 왔지만 어느새 막둥이 오낙이가 설겆이와 빨래,청소 등의 물건들을 다 정리를 해놓았습니다.이 것을 보고 둘째 수경이는 좋아하기는 커녕 왜 선을 넘었냐는 둥의 잔소리를 퍼붓고 막둥이 오낙이는 칭찬을 들을줄알고 내심 기대하였는데 잔소리를 들으니 급 우울해졌습니다.



둘째 수경이는 막둥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떠나버린 부모님이 원망스러웠습니다.그래도 가족이라고 장남 성호는 막둥이를 위해 즐겁게 놀아주기도 하고 셋째 주미도 막둥이 오낙이에게 잘해줍니다.말도 않고 떠나버린 부모님에게 묻고싶은 것도 많고 할 이야기들도 많았지만 이미 떠나버린 부모님이기에 그래도 막둥이 오낙이는 우리가 잘해주고 키워줘야지 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됩니다.평소에도 잘난 체를하며 까칠했던 둘째 수경이는 조금씩 막둥이 오낙이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이 아이가 사회를 뒤집을 크나큰 일을 하면서 둘째 수경이는 이 아이가 도움을 주겠거니 싶어 막둥이와 한 편이 되어 서로의 일을 도와주게 됩니다.



아직은 부모님의 사랑을 더 받아야하는 막둥이 오낙은 자신의 누나와 형을 위해서라도 몸을 받쳐 그 어려운일을 해내고 맙니다.결국 남은 건 상처투성이와 과거의 회상뿐이지만 세 남매가 네 남매가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가 시작되고 그 끝에 네 남매는 영원히 변치 않을 가족으로 남게 됩니다.시간이 흐르고 서로 같이 살다보면 정이 들기 마련입니다.미운정과 고운정이 다 들어버린 이 네 남매는 옆에 있을 땐 몰랐는데 서로 같은 상처와 상황들을 맞이하게 되니 가족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누구보다 귀엽고 누구보다 잘난 막둥이 오낙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서로 피가 이어져있는 단란한 가정집들처럼 네 남매도 점차 변화가 시작되고 그 끝엔 서로가 가족이었습니다.



'현실가족'이라는 영화에 담긴 어느 가정의 모습이 보여지면서 남매가 있는 사람들은 공감이 가는 장면들이 많을 것입니다.기존의 드라마와 영화 속 끈끈한 가족애,이상적인 가정의 모습을 그려내면서 많은 관람객들을 공감시켰고 코미디인만큼 많은 이들이 영화를 보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현실적이면서도 코미디가 들어가니 더 뜻깊은 영화이기도 합니다.현실은 그렇게 완벽하지 않아서 코미디가 빠지면 그건 비현실적인 영화인 것입니다.어떤 이들은 마음의 행복을 불러오는 영화라고 이야기들 합니다.사실 이 영화는 가족의 슬픔,사랑 등의 모든것이 담겨있는 영화지만 힐링이 되어주는 영화이기도 합니다.다른 가족의 모습은 어떨지 그 모습이 궁금하다면 이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뜻밖의 웃음이 나는 장면들을 보고싶다면 이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그 밖에도 이 영화에 호기심이 생기고 관심이 가신다면 당장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랜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을 그런 코미디와 드라마이기 때문에 후회없이 볼 수 있을 것입니다.한 장면,장면마다 빠져드는 기분이 들고 여러 전개들이 조합해지면서 비로소 이 영화가 주는 교훈이 뭔지 알게 될 것입니다.항상 옆에 있어서 아무 감흥이 없고 재미도 없고 원래 있었던 사람처럼 가족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인데 비로소 이 영화가 주는 교훈은 가족의 소중함을 잃지 말고 서로 도움이 되고 노력을 하면서 이상적인 가족으로 남아 좀 더 행복하게 살아가라는 교훈이 담겨있습니다.어쩌면 흔하디 흔한 가족이지만 누군가에게 가족은 아무 의미가 없거나 가족이 있었으면 하고 바래도 가족이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당연히 없을 수가 없지만 먼저 떠나버린 가족이었을 수도 있고 자신을 버리고 간 깊은 사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족은 필요한 존재이며,사랑할 수 있고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입니다.그것을 누리지 못하고 혼자 남겨진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꼭 피가 섞인 사람들이 가족이 아닌 의로 맺은 가족들이 있습니다.충분히 그들도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이고 사랑을 줄 수 있는 존재입니다.충분히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배려해준다면 그들도 언젠가 다른 사람들을 사랑으로 바라보고 사랑으로 이해해주고 사랑으로 용서해줍니다.다른 가정집처럼 그들도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갈 수 있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시 한번 사랑을 경험합니다."사랑을 받으려고 몸부림치지 말고 사랑을 먼저 줄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라.그러면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가족에 대한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로 '현실가족','현실남매'로 공감이 가는 평범한 영화입니다.배꼽 빠지도록 코미디를 연상시키지만 이 영화는 코미디로 만들어진 가족 영화입니다.부담 가지 않는 소재의 평범하고 일상적인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요번 추석에 추석특집으로 보여주는 『그래,가족』입니다.평범한 일상 속 세 남매에게 들이닥친 막둥이,네 남매가 되어가는 과정들을 담은 그래,가족입니다.추석이 지나가기 전에 꼭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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