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에 안좋은 냄새 쫓아내는 방법

자주 씻고 새 옷을 입어도 꿉꿉한 냄새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체취는 방에 고인 냄새까지 빼내야 뿌리를 뽑을 수 있습니다. 방에 스며든 체취가 나를 따라다니지 않게 하려면,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하며 새로운 향을 입혀야 합니다.

1. 향초를 켠다

가장 쉽게 구할 수 있고 종류도 다양한 제품은 바로 향초입니다. 인공 오일보다 천연 오일로 만들어진 것이 더 좋습니다. 스트레스 완화에는 라벤더, 집중력에는 로즈마리, 바질, 유칼립투스, 우울한 기분에는 라임, 레몬그라스가 정말 효과적이지만, 사실 가장 편안하다고 느끼는 향을 직접 골라서 켜는 것이 아무쪼록 최고입니다.

2. 룸 스프레이를 뿌린다

룸 스프레이는 원하는 때, 원하는 곳에 원하는 만큼만 향을 분사하기에 편리합니다. 향이나 초를 켜기 곤란한 차 안에서는 쓰기가 좋죠. 침실, 거실, 욕실, 등 공간에 따라서 다른 향을 사용하면 좁은 집을 아주 넓게 쓰는 기분도 한목 더 합니다. 페브리즈 냄새 대신으로 룸 스프레이로 향기를 업그레이드 해봐요.

3. 인센스 스틱을 태운다

제사 때 피우던 향은 잊으세요. 서퍼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필수품이 된 인센스 스틱. 스티브 잡스도 집에서 쉬거나 명상을 할 때 향을 피웠다고 합니다. 허브를 함유한 스틱이 타들어 가면 발리에 온 듯한 착각도 들게 합니다. 강력한 탈취 효과로 김치찌개 냄새마저도 금방 사라지게 합니다.

4. 전자식 아로마 디퓨저를 켠다

가습기와 같은 원리로 방 안에 향을 분사합니다. 아로마 오일이 공간 전체에 은은하게 퍼지면서 탈취 효과를 낼 뿐만 아니라 기분 전환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안전하고 지속적인 향을 원한다면 아로마 디퓨저를 선택하세요. 건조한 계절에 특히 방안 가득 수분과 아로마 향을 동시에 채울 수 있어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