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생활러와 초보생활러가 꼭 알아야 할 마요네즈 활용법

잘 활용할 줄을 몰라서 냉장고 구석에 방치된 마요네즈, 그냥 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충분히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 속 마요네즈 활용법 소개하겠습니다.

노란색 소스를 생각하면 금새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마요네즈(Mayonnaise)', 토마토케첩과 더불어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소스 중의 하나입니다. 우아한 전채요리에서부터 갓 튀겨서 나오는 튀김 요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마요네즈는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일품입니다.

마요네즈는 식물성 오일, 달걀노른자, 식초, 약간의 소금, 후추를 넣어 만든 소스로 상온에서 반고체 상태를 형성하며 콩기름이나 옥수수유 같은 식물성 기름들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달걀의 노른자는 오일과 식초를 유화시키는 작용을 하고 이때 오일의 상태나 온도에 따라서 분리되기도 합니다.

시큼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이루며 녹색 채소나 붉은색 과일과도 맛이 잘 어우러지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손톱 관리

윤기가 나고 단단한 손톱을 원한다면 매니큐어를 바르기 전에 마요네즈로 관리를 합니다. 마요네즈에는 '비오틴'이라는 비타민이 아주 풍부해서 미용 관리에도 좋습니다. 면봉에 묻혀서 손톱에 바르고 10분 후에 화장솜으로 닦아내주기만 하면 됩니다. 손톱 관리할 때 가장 손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마요네즈와 면봉, 화장솜만 있으면 윤기나고 단단한 손톱을 가질 수 있습니다.

머릿결 관리

마요네즈와 요구르트를 1:1 비율로 섞고, 모발에 바르기만 하면 됩니다. 수건으로 머리를 감싸고 20분 후의 미온수로 헹구기만 하면 자외선에 상했던 모발을 복구하실 수 있습니다. 마요네즈의 달걀노른자가 머리카락의 지방을 분해해 피지를 깨끗이 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머릿결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모발이 많이 상하고 모발이 뻣뻣해져 있다면 이와 같은 방법을 추천합니다. 상했던 모발을 복구하고 머릿결이 한층 더 부드러워져서 자신감은 덤으로 생길 것입니다.

얼룩 제거

마요네즈는 알칼리성 식품이라서 먼지나 얼룩 제거에도 좋습니다. 낙서 자국에 마요네즈를 바르고 10분 후에 닦아내면 말끔하게 사라집니다. 유리창 얼룩과 병에 붙은 스티커를 제거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는 먼지, 얼룩, 등 묻어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이를 제거하기에도 쉽지 않을 뿐더러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항상 허둥지둥 제거하지도 못하고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부터는 버리지 말고 마요네즈로 이를 활용하여 오래 잘 보관하고 쓰시길 바랍니다.

버터 대용

빵을 만들 때 버터가 없다면 마요네즈를 넣어도 됩니다. 버터처럼 촉촉한 식감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특히 버터보다 마요네즈를 더 즐겨 먹는 분들이 계시다면, 빵에 마요네즈를 곁들여 함께 먹는걸 굉장히 좋아하실 수 있습니다. 느끼한 걸 싫어해서 빵과 함께 먹지 못하신다면 거부감이 들 수 있겠지만, 의외로 마요네즈를 좋아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굳이 빵이 아니더라도 본인의 취향에 따라 마요네즈를 곁들여 먹어도 괜찮습니다. 특히 빵과 함께 먹는다면 마요네즈의 고소한 맛과 촉촉한 식감을 더해 한층 더 고소해지는 맛을 느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흰옷 빨래

흰옷에 화장품이 묻으면 빨래하기도 어렵습니다. 마요네즈가 화장품의 유분을 흡수하여 얼룩 제거가 쉬워집니다. 마요네즈를 얼룩 부위에 발라서 문지르고, 중성세제로 손세탁을 하면 마무리가 됩니다. 특히 잘 지워지지 않는 흰옷같은 경우에는 아무리 잘 세탁을 한들, 잘 지워지지 않는 게 흰옷에 묻은 얼룩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구세주처럼 나타나 얼룩을 손쉽게 제거해줍니다. 이처럼 마요네즈는 다양한 분야와 일상 생활에서도 아주 유용하게 잘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