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많은 영향을 끼친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가 불러온 장점들>

완연하고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더니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잘 하시고 계시나요?

우리나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2차 유행에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러한 활동 제한이 불러온 장점들이 있다고 합니다.

함께 알아보시죠~

 

 

올해는 아직까지 미세먼지와 관련된 안 좋은 뉴스가 많지는 않았어요.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공개한 관측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주목받기 시작한 1월과 이후,

많은 활동이 제한된 2월의 이산화질소(NO2) 농도 차이를

볼 수 있겠습니다.

 

이산화질소는 공장이나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로서,

질소산화물의 고농도에 노출될 경우,

만성 기관지염, 폐렴, 폐출혈, 폐수종 등의 발병으로

발전할 수 있고 식물의 경우 세포가 파괴되어

잎이 갈색이나 흑갈색의 반점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그래프를 보면 작년과 올해 3월 한 달 동안

PM10이 '나쁨' 이상인 날을 비교해 보았을 때 확연한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국내에서 발생된 미세먼지 영향도

있겠지만,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영향을 무시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하나의 오염물질만 감소하였다고 대기 오염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산업, 교통, 경제 활동 등이

미세먼지 배출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었음에는

틀림없는 것 같은데요. 코로나가 사람에게는 바이러스지만

지구에는 백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죠.

 

 

최근 이탈리아 북부와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는

맑은 하늘이 찾아왔고, 인도 북부의 잘란다르에서는

200km 떨어진 히말라야산맥을 맨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항공편의 감소함에 따라서

새가 항공기와 충돌해 목숨을 잃는 경우도 줄어 들었고,

브라질의 한 해변에서는 멸종 위기에 처한 매부리 바다거북

97마리가 부화했으며, 런던, 뉴욕, 파리, 우한 등의 주요 도시의

출퇴근 교통혼잡이 사라졌고, 교통량과 자동차 사고 또한

크게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대기 오염과 동식물에 피해를 주는 원인이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유엔 환경 프로그램(UNEP) 보고서엔

정책의 급전환이 뒤따르지 않는 한 지금 벌어지는

일들은 일시적 현상에 불과할 뿐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가 불러온 많은 어려움과 손실들이

비록 있는 상황이지만, 지구에는 많은 장점들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 세계가

앞으로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 무엇일지 알려주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