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수준에 따른 인성을 본 택배기사
세계경제

생활수준에 따른 인성을 본 택배기사

by cryptocluelab 2018. 10. 3.

택배기사가 어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중산층과 서민을 접한 소감을 남겨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택배기사 B씨는 "만나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에티켓이나 예의가 다르다"면서 "중산층 아파트에 배달을 가면 사람들이 엘리베이터에서도 먼저 인사하고 웃으면서 '몇 층 눌러드릴까요'라고 묻는 반면에 서민아파트에 가면 택배 여러 개를 들고 있어도 본 체 만 체하면서 '눌러주세요'라고 말하면 안좋은 표정으로 겨우 눌러주더라"라고 B씨는 말합니다.



택배 알림 문자를 보내도 서민들은 답이 없거나 단답형으로 보낸다며 비교를 하였습니다.B씨는 이어서 "부자동네에 가면 택배를 줄 때도 하루에 음료수를 다섯 분이나 주는데 서민 동네를 가면 클레임이나 안 걸리면 다행이다"라고 하면서 "박스가 조금이라도 찢기거나 뜯어지면 열어본 게 아니냐면서 따지고 욕한다"라고 말을 전했습니다.이어 택배기사를 대하는 경비원의 수준 차이까지 있다면서 주장하였습니다.서민 아파트의 경비원은 말도 안 하면서 손가락으로 삿대질을 하고 저기 놓고 가라고 하는 반면에 부자동네 아파트는 존댓말로 깍듯하게 대접을 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B씨는 "같은 사람이라도 사는 동네에 따라서 클래스가 다르다는것을 느꼈다"면서 "부자들이 부자인 이유는 저런 인성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인덕이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흔히 볼 수 있고 우리들의 기쁨과 행복을 주고 있는 택배기사님들이 정말 많습니다.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에 택배기사가 쓴 글이 화제가 되면서 찬성하는 사람들과 반대하는 사람들의 논쟁이 있었습니다.서민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과 부자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을 대놓고 핀잔과 칭찬,비교를 하는 것이 아니냐면서 극과 극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이와 같은 B씨의 후기에 네티즌들이 "팩트다.소득수준에 따라 인성도 차이가 난다.","매너가 좋아서 부자가 됐다기보단 부자가 되면 여유가 생기고 아등바등 살 필요가 없으니까.","전부 그렇다는 건 아니겠지만 실이 없는 작은 배려를 잘한다.","임대 아파트에 가보면 창틀에 담배꽁초가 있고 계단에는 침을 뱉은 자국들이 많고 엘리베이터에 타려고 뛰어가면 내가 오기도 전에 문을 닫아버린다."라면서 공감을 했다고 합니다.



반면에 "대기업 회장은 인성이 좋아서 운전기사에게 욕하고 항공사의 회장 부인은 폭행을 했나.다 사람마다 다른 것.","잘 사는 동네든 못 사는 동네든 사람을 봐야지.동네 수준으로 사람을 판단 해서는 안 된다."라며 반박하는 모습이 이어졌다고 합니다.사실,모든 사람들이 사람을 대하면서 일을 할 때에도 상대방의 행동이 어떻든 기억에 남거나 나에게 조금 더 친절했다는 이유만으로 기억에 더 오래남는 법입니다.물론 나에게 나쁜식으로 대했던 사람들도 기억에 남는 법입니다.친절했던 행동과 나빴던 행동을 비교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겠지만 여기에서는 그 사람들의 형편과 가정환경,생활수준에 따라 다르다는 인성으로 비교를 해보았을 때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싫으면 싫고 좋으면 좋은건데 굳이 형편을 따져가며 사람들을 비교하고 나의 삐뚤어진 마음가짐이 어쩌면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온라인쇼핑이 대중화가 되면서 우리의 일상 속 생활의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일부분으로 자리를 잡은 택배배송입니다.택배에 관련된 논란과 연이어 들려온다고 합니다.지난해에는 배송에 대한 불만을 품은 고객이 반품 상자에 똥을 묻혀놓은 일이 있었고 한 아파트에서는 택배기사에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못하게끔 해서 공분을 샀다고 합니다.이러한 사건들은 흔히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택배기사에게는 흔히 일어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이유는 온전히 택배기사에게 잘못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렇게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기본매너와 예의가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반면에 지난 여름 폭염 속에서도 택배배송에 고생하는 기사들을 위해서 음료수를 준비해 제공한 시민의 사연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도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어쩌면 우리들의 말 한마디나 따뜻한 배려가 상대방에게는 큰 선물일 수 있습니다.그리고 그의 보답은 언젠가 우리에게 그대로 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조금만 신경을 써서 친절하게 대한다면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거라 믿어봅니다.나의 작은 배려가 씨앗이 되고 씨앗이 배려를 낳으면 새싹이 되고 새싹이 배려를 낳으면 꽃잎이 되고 꽃잎이 배려를 낳으면 열매가 됩니다.모든 일에서는 작은 씨앗부터 시작됩니다.씨앗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상대방에게 먼저 작은 배려를 선보이고 자신을 낮출 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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