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 시 '민폐' 유형들
세계경제

대중교통 이용 시 '민폐' 유형들

by cryptocluelab 2018. 10. 14.

대중교통은 서민들의 발이 되어 곳곳을 누빕니다.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만큼 조금씩만 양보하고 배려를 해도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이기주의를 장착한 사람들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거나,다른 사람들이 적지 않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다행히도 대중교통의 선진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다양한 법규나 캠페인이 만들어지고는 있지만,더 중요한 것은 이용 승객들의 인식개선입니다.'나만 편하면 됐지'라는 안일하고 이기주의적인 태도로 매일 출퇴근길에 민폐를 끼치는 유형들이 있습니다.



마치 거북 등딱지처럼 커다란 백팩을 맨 채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민폐를 끼치는 유형을 말합니다.특히,출퇴근 시간에 그 민폐의 강도는 커지는데 백팩을 맨 사람 때문에 내려야 할 정류장에서 내리지 못하는 해프닝도 종종 생기곤 합니다.대중교통을 탈 때에는 메고 있는 가방을 본인의 앞쪽으로 안아서 메자는 캠페인도 시행되고 있지만 사실상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다른 사람들을 배려해서 가방을 자신의 앞쪽으로 멘다면 출퇴근 시간에 짜증이 날 일은 현저히 줄어들 것입니다.간혹가다 이러한 유형들은 다른 사람의 눈을 찌푸리게 만들지만,백팩을 멘 사람이 자신의 앞쪽으로 멘다면 다른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대중교통 내에서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사실 뭘 보고 듣고 있는지는 다른 사람들이 알지 않았으면 하는 프라이빗 한 의도에서 사용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다른 시각으로 봤을 땐 다른 사람들을 위한 당연한 배려이기도 합니다.이어폰이나 헤드폰 자체의 사용은 당연히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음량의 크기에서 민폐의 유형이 나타납니다.분명,이어폰을 끼고 있지만 그 음량이 너무 커서 옆자리,앞자리 혹은 실내가 조용할 때는 저 멀리까지 들려서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너무 큰 음량은 청력에도 좋지 않으니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자신만 들린다고 해서 음량을 최대로 키어놓고 조용한 실내에서 듣는다면 다른 사람의 불쾌함을 초래하실 수 있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 중간중간에는 안전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예기치 못한 사고가 일어날 때,급하게 잡을 수도 있고 승객들이 많을 경우에는 위에 달린 손잡이가 모자라면 그 안전봉을 잡기도 합니다.그런데,이 안전봉에 찰싹 달라붙어 기대고 있는 사람들을 종종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그냥 기대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낭패를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특히,손잡이를 잡기에 애매한 위치에 서 있을 때는 이러한 유형이 앞에 떡 하고 버티고 있다면,얼른 손이 닿는 곳으로 눈을 돌려야 합니다.안전봉은 말 그대로 안전봉이니 자신의 전유물이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안전봉을 잡고 있는 선에서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그 외에 기대고 있거나 안전봉을 한 사람이 다 차지해버렸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가 되실 수 있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 안이 만원이라면 이러한 유형을 발견하기는 드물지만,내부가 한적한 경우에는 종종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본인이 앉은 자리와 옆 빈자리 외에도 다른 자리들이 많으니 다른 사람은 그곳에 앉아도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가방이나 소지품을 옆자리에 그냥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개인 소지품은 기본적으로 본인 자리 밑에 두거나 직접 안고 있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입니다.하차 문과 가까워서 그 자리에 앉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깜빡 잠이 들었는데 다음 정거장에서 다른 승객들이 대거 타실 수 있습니다.그러니 개인 소지품은 본인 자리 밑에 두거나,직접 안고 있는 것이 훨씬 좋은 방법입니다.



지하철의 경우,나란히 앉아서 가는 경우가 많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옆 사람 스마트폰을 보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물론,일부러 보려고 한 것도 아니고 대놓고 쳐다보는 것은 아니겠지만 곁눈질로 계속 옆 사람 스마트폰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으면 상대방에게 상당한 불쾌함을 주실 수 있습니다.아는 사람도 아니고 낯선 사람이 자기 것을 주시하고 있다는 느낌은 굉장히 불편하며,사생활 침해로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러니 다른 사람 스마트폰에 눈이 돌아가더라도 기분이 나쁠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앞을 주시하고 본인이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물며 어린아이에게도 내리는 사람이 먼저고 그 다음부터는 차례차례 타는 것이라고 가르치는데 내리는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고 문이 열리자마자 박차고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러한 유형은 대부분 빈자리를 사수하기 위해서 그 누구보다 빨리 타려는 이유에서 입니다.편하게 가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대중교통에서 지켜야 하는 안전 수칙이 있습니다.지나치게 돌진해서 내리는 사람과 맞닥뜨리는 경우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고,열차 운행에 지장을 줄 수도 있으니 다른 사람이 완전히 내리면 탑승하는 것이 좋습니다.문이 열리자마자 박차고 들어가게 되면 본인에게도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편하게 가고 싶고,빨리 타서 쉬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혹시나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고 다른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도 있으니,조금만 기다렸다가 차례차례 순서를 지키며 타는 것이 좋습니다.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고 앉는 사람의 경우,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물론 앞에 사람이 없는 경우에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그 반대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다리를 꼬고 앉으면 들린 다리로 상대방을 찰 수도 있고 모르는 사람에게 자꾸 발길질을 당하면 그 상대방도 당연히 기분이 좋지 않을 것입니다.그뿐만 아니라 신발이 닿으면서 옷이 더러워질 수도 있고 여자의 경우엔 스타킹 올이 나가는 등의 난감한 상황들이 연출될 수 있습니다.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사람들이 많을 때 되도록이면 다리를 꼬고 앉는 행위는 삼가해야 합니다.



여자들이 보통 다리를 꼬고 앉는다면 남자들은 다리를 넓게 벌리고 앉아서 옆 사람,앞사람 모두에게 피해를 줍니다.워낙 불쾌함을 주기 때문에 캠페인으로도 많이 등장했었고 덕분에 사회적인 인식도 개선이 되기는 하였지만,여전히 쩍벌남은 존재합니다.앉은 자리는 분명 한 자리지만 다리 너비까지 합하면 혼자서 세 칸을 사용하고 있는 셈입니다.건너편에 앉은 사람은 직접적인 피해를 겪지는 않지만 쩍벌하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것도 달갑지는 않으니,여러 사람을 생각해서라도 다리는 최대한 오므리고 앉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 집처럼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큰 목소리로 통화하거나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물론 연세가 있으셔서 귀가 잘 안들리기 때문에 덩달아 목소리까지 커지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이럴 경우에는 최대한 통화를 짧게 하고 하차 후의 다시 통화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버스에서 큰 목소리로 오랫동안 통화를 하게되면 운전에 지장을 받을 수도 있어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습니다.주위 사람들 귀도 따갑고 본인과 상관없는 이야기를 계속 들어야 하는 것도 불쾌지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간혹가다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친구를 만나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경우가 있는데 작게 이야기한다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하지만 재밌는 이야기를 해서 목소리가 덩달아 커지면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가 되실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누구나 자리에 앉아서 가고 싶어 합니다.더군다나 목적지가 한참 남았을 경우에는 그런 마음이 더욱 크게 들 것입니다.마침 앞에 앉아 있던 사람이 내려서 앉으려는 찰나에 어느 누군가가 불쑥 튀어나와 자리에 앉는다면 굉장히 황당할 것입니다.지금은 그런 사람이 드물지만 예전에는 저 멀리서 가방이 먼저 날라오고 그 후에 가방 주인이 나타나 자리에 앉았습니다.빈 좌석의 주인은 누구나 될 수 있지만,그렇다고 해서 바로 앞에 있던 사람을 밀치면서까지 앉으려고 하는 욕심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정 앉아서 가고 싶다면 본인의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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