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책소개' 카테고리의 글 목록 (6 Page)

다양한 책소개36

거짓말을 먹는 나무 - 거짓말은 불꽃과도 같아 영국 과학계가 일대 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학자였던 아버지가 낯선 섬에서 알 수 없는 죽음을 맞게됩니다.이를 살인이라 확신하는 14세 소녀 '페이스'는 단서를 찾던 중에 '거짓말 나무'라는 기이한 생명체를 알게 됩니다.거짓말을 속삭이면 이를 먹고 신비로운 열매를 맺는 이 나무는 열매를 먹는 자에게 세상의 숨겨진 비밀을 알려주는 신비로운 존재입니다.진실이 알고 싶은 '페이스'는 거짓말을 속삭이기 시작합니다.하지만 거짓말이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면서 소녀는 어두운 유혹에 빠지고,진실은 산산조각 나는 위기에 처하게됩니다. 19세기 영국의 저명한 과학자이자 지식인의 딸 '페이스'가 아버지의 이해할 수 없는 죽음에 관한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미스터리 판타지로,『거짓말을 먹는 나무』 2005년의 첫 장편인 .. 2018. 9. 22.
너무 시끄러운 고독 - 나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세상에 나왔다 한 세계의 종말을 목격하는 늙은 몽상가의 긴 명상이 그려진 작품입니다.현대 체코 문학의 거장 보후밀 흐라발의 장편소설 『너무 시끄러운 고독』 ,저자 본인이 '나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세상에 나왔다'고 선언할 만큼 그의 정수가 담긴 작품이며 필생의 역작이라 불릴 만한 강렬한 소설입니다.많은 독자와 평단의 사랑을 받았습니다.삼십오 년간 폐지 압축공으로 일해 온 한탸라는 한 늙은 남자의 생애를 통해 책이 그저 종이쪼가리로 취급받게 된 냉혹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한 인간의 정신 상태를 섬세한 문체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노동해야 하는 인간,그리고 노동자를 대신하는 기계의 등장 이후,인간 삶의 방식의 변화,인간성과 실존에 대한 고뇌 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소설의 화자인 한탸는 어두.. 2018. 9. 21.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인간이 만들어 낸 가장 완벽한 살인 게임 익명의 편지를 받은 여덞 명의 손님들이 인디언 섬에 모입니다.하지만,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불안에 떠는 하인 부부뿐, 이들 열 명이 섬에 갇힌 채, '열 명의 인디언 소년'이라는 동요에 맞추어 차례로 쓰러져 갑니다.아무도 찾을 수 없는 인디언 섬,열 사람의 기억 속에 묻혀 있는 범죄의 그림자, 또 그들의 다양한 직업과 성격,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는 이러한 배경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치밀하게 연결시켜서 열 사람의 죽음을 교묘하게 이끌어 나갑니다. 크리스티 특유의 섬세하고 치밀한 구성력과 대담한 문체로 독자들을 환상적인 세계로 끌고 들어가는 추리소설 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애거서 크리스티의 특유한 상상력과 교묘하게 꼬여진 상황으로 독자들의 기대를 단숨에 차지해버렸습니다.살인이 주.. 2018. 9. 18.
숨결이 바람 될 때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무엇이 삶을 의미 있게 하는가에 대한 죽음을 생각할 때 삶이 깊어집니다."감동적이고 슬프고 너무 아름다운 책이다!" - 아툴 가완디(《어떻게 죽을 것인가》저자) ◐책 소개 서른여섯의 젊은 의사가 남긴 2년 간의 기록들,서른여섯인 전문의를 앞둔 신경외과 레지던트의 마지막 해,하루 열네 시간씩 이어지는 혹독한 수련 생활 끝에 원하는 삶이 손에 잡힐 것 같던 바로 그때,맞닥뜨린 폐암 4기 판정,『숨결이 바람 될 때』는 신경외과 의사로서 치명적인 뇌 손상 환자들을 치료하며 죽음과 싸우던 저자가 자신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난 뒤 죽음을 마주하게 된 마지막 2년의 기록을 담은 책입니다.2014년 1월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시간은 얼마나 남았는가'는 엄청난 방향을 일으켰는.. 2018. 9. 17.
브루클린의 소녀 - 그녀를 다시 찾는다면 예전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라파엘은 혼자 아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안나는 소아과 의사,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지만 안나가 갑자기 사라집니다.그녀를 찾아 나선 길,시간의 심연 속에 깊이 묻혀 있던 비밀이 차츰 수면 위로 부상합니다.그녀는 왜 지난날을 버리고,전혀 다른 누군가가 되고자 했을까,그들이 다시 만난다면 예전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현기증을 불러일으키는 스토리,꼬리에 꼬리를 무는 서스펜스,허를 찌르는 반전이 함께 하는 콜드 케이스 스릴러 작품입니다. ◐책 소개 현기증을 불러일으킬 만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빠른 전개,꼬리에 꼬리를 무는 반전,의표를 찌르는 결말,강력한 서스펜스와 미스터리를 바탕으로 가족을 잃은 삶이 얼마나 피폐해질 수 있는지,가족이 사람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드.. 2018. 9. 15.
종의 기원 - 악은 어떻게 존재하고 점화되는가 정유정의 작품들은 넓은 바다와 들판에서 죽을힘을 다해 적과 싸우는 전사의 투지와 고민에 가깝습니다.우리들 무의식의 폭력성,악의 공존에 치열하게 맞서,있는 그대로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특히 이번 소설에서 작가는 영혼이 사라진 인간의 내면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정밀히 관찰하고 이야기를 전개해 나갑니다.인간 심성의 황폐함이 이렇게까지 극단으로 치달릴 수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고 날것 그대로를 보여줍니다. 그리하여 한편으로는 오싹하고 또 한편으로는 슬픕니다.파괴된 젊은 영혼에 대한 애정과 연민은 독자들로 하여금 악인을 복잡한 심정으로 지켜보게 만듭니다.혼란 이후 몰려오는 애정 어림,이 양가감정의 정체는 무엇일까,그럼에도 정유정은 세상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음이 분명합니다.미래에 대한 장밋빛 전망 그.. 2018. 9. 15.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