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중 모두 울린 유병재 매니저 인기상 수상 소감 (+송이 매니저)

지난 29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2018 MBCC 방송연예대상' 이 열렸습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 현재 출연 중인 매니저 4명이 인기상을 공동으로 수상하였습니다. 이영자 씨 매니저인 송성호 씨가 먼저 수상소감을 전한 뒤, 유병재 씨 매니저가 마이크 앞에 섰습니다. 방송인 유병재 씨 매니저 유규선 씨가 인기상 수상소감으로 많은 청중을 울린 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매니저 유규선 씨는 "무대 아래에 있어야 하는 직업인데 무대 위까지 올라와서 너무 영광스럽고 죄송하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수상소감을 꺼냈습니다. 그는 "이런 기회가 다시는 없을 것 같아 한마디만 하자면..."이라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유규선 씨는 "자식들을 위해 모든 걸 포기하시고 지금 아프신 어머니, 항상 옆에 있을 테니까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병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무대 아래에서 수상소감을 지켜보고 있던 유병재 씨도 매니저와 함께 눈물을 흘렸으며, 인기상을 공동으로 수상받은 매니저들은 수상소감을 밝히며 이영자, 유병재, 이승윤, 등 같이 눈물을 훔쳤습니다. 수상소감 도중 카메라가 비출 때마다 MC들은 "유병재 씨 기분 푸세요"라거나, "얼굴이 휴대폰 케이스 속 유병재 씨 같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하였습니다.

이날 박성광 씨 매니저 임송 씨는 "박성광 씨가 상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 제가 상 받아서 죄송하다"며 울기도 하였습니다. 매니저들 수상소감에 이어 이영자, 이승윤 씨, 등 함께 지내는 스타들뿐만 아니라, 차인표씨, 주이, 등 많은 청중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