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입 252억' 세계에서 가장 돈 잘버는 모델은?

미국 톱모델인 켄달 제너가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모델' 1위로 선정되었다고 포브스가 보도했다고 합니다.

제너는 2017년 6월부터 일년간 2250만 달러, 약 252억원을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제너는 지난해에 이어서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1위는 켄달 제너, 2위는 1300만 달러, 약 147억원을 번 칼리 클로스가 차지했습니다. 칼리 클로스는 지난 10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이자 이방카 트럼프의 남편인 제러드 쿠슈너의 동생과 결혼했습니다.

3위는 1150만 달러, 약 129억원을 번 크리시타이겐과 로지 헌팅턴 휘틀리가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제너는 2007년 미국 E채널 프로그램 '키핑 업 위드 더 카다시안'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14살에 모델 활동을 시작했던 그녀는 2015년 미국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무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제너는 킴 카다시안의 이부자매이기도 합니다. 어머니는 같지만, 아버지는 다르다는 것이죠. 어머니 크리스 제너는 남편 로버트 카다시안 사이에서 킴 카다시안과 클로에 카다시안, 코트니 카다시안을 얻었습니다.

이후, 크리스 제너는 남편과 이혼 후의 몬트리올 올림픽 10종 경기 금메달리스트 브루스 제너와 결혼하여 켄달 제너와 카일리 제너를 얻었습니다.

아버지 브루스 제너는 2015년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을 전환하였고, 이름도 케이틀린 제너로 바꾸기도 하였습니다. 켄달 제너의 친동생 카일리 제너는 포브스가 선정하게 된 자수성가형 여성 부자 순위 27위에 올랐다고 하네요. 그의 자산 규모는 9억 달러, 약 1조원이라고 합니다. 그의 자산 대부분은 화장품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에서 나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