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명절이니 연휴니 하면서 즐겁게 휴일을 만끽할 때 쉬지 못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실 어떠한 직업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휴일도 달라지는데요. 일반 사람들이 쉬는 휴일에도 사명감으로 일을 하는 소방관, 간호사 등의 직업군도 있습니다. 남들 쉴 때 함께 쉬지 못하는 직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자영업자
카페 같은 자영업은 가게 문을 열고 영업을 해야만 매출이 나는 직업이죠. 따라서 주말이나 공휴일은 물론이고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일을 해야만 합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쉬는 주말이나 공휴일은 매출이 더욱 많이 나는 기간이기도 하죠. 그래서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남들이 쉴 때 마음 편히 쉴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2. PD/기자
얼핏 보기에는 멋있어 보이는 직업이 PD나 기자인데요. 언론이니 저널리즘이나 하는 이상적인 직업의식이 좋은 이미지로 떠오르기 마련이지만 현장에서 닥치는 험한 일들을 하며 힘든 것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위험한 현장에 있을 때도 일반 직장인보다 더 근무하는 날이 많기 때문입니다.
3. 프리랜서
4. 헤어디자이너
헤어디자이너들도 휴일에 출근해서 늦은 저녁까지 근무하며 고객의 머리 모양을 책임져야 수입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한 이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헤어디자이너도 남들이 쉬는 휴일이나 주말에도 일을 해야 하는 직업인 것이죠.
5. 간호사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들도 휴일은 물론이고 3교대로 밤이나 새벽까지 잠 한숨 못 자고 교대로 뛰어다니며 환자들을 돌봅니다. 겨우 아침에 교대를 하고 퇴근하는데, 낮에 퇴근해서 수면을 취하니 삶의 질 또한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휴일이 길면 응급환자도 많아서 일이 더 힘들고 고되다고 합니다.
6. 버스 기사
버스는 명절이나 연휴에는 새벽까지 연장근무를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휴일일 때는 버스를 이용해서 고향으로 떠나거나 휴가를 떠나는 경우가 많으니, 버스를 운행하는 기사들로서는 일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심지어 제때 화장실도 갈 수 없어 위장 장애가 생기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7. 요리사
주방 안에서 요리를 만드는 요리사들은 남들이 쉬는 점심시간에 점심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할 정도입니다. 특히 휴일에는 배달요리를 시켜먹는 사람들의 요리를 만들어야 하므로 더더욱 쉴 수가 없죠. 남들이 쉬면서 즐기는 식사시간이 요리사들에게는 쉼 없이 일을 해야만 하는 시간입니다.
8. 소방관
밤낮으로 24시간 깨어있어야 하는 소방관은 흔히들 극한직업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언제 울릴지도 모를 출동 벨 소리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편하게 쉬는 시간을 즐길 수도 없습니다. 긴급사태 발생 시 인명구조 등 역할이 점점 확대되고 있으므로 남들이 모두 쉴 때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주는 공무원입니다.
9. 백화점 직원
백화점은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로 늘 붐비는 곳이죠.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화려한 진열장 안에서 겉보기엔 화려해 보이지만 의자는커녕 화장실 이용도 제대로 못 한채 일하는 힘든 직업입니다. 연휴나 주말에는 더 많은 고객이 백화점으로 몰리다 보니 쉬지도 못할뿐더러 감정노동까지 정신적 고통도 심각하다고 합니다.
10. 문화재직원
일반인들이 주말이나 연휴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많이 찾는 곳이 바로 궁이나 능원 등이 문화재입니다. 그곳에서 경비하거나 표를 판매하는 문화재 직원들도 관리를 위해 쉬는 날에도 근무를 게을리 할 수 없는데요. 서울만 해도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종묘 등 문화재를 보존하고 유지하기 위해 오늘도 휴일 없이 일하는 문화재 관련 종사자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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