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자동차보험료 평균 3~4% 인상...연내 추가인상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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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자동차보험료 평균 3~4% 인상...연내 추가인상 가능성도

by cozy corner 2019. 1. 15.

16일부터 자동차보험료가 평균 3~4% 인상된다고 합니다. 14일 보험엄계에 따르면 먼저 16일에 DB손해보험이 3.5%(이하 개인용 기준), 현대해상이 3.9%, 메리츠화재가 4.4% 인상합니다. 이어 19일에는 KB손해보험이 3.5% 인상하고 21일에 롯데손해보험(3.5%)과 한화손해보험(3.8%)이 보험료를 올린다고 합니다.


AXA손해보험이 24일 3.2%, 흥국화재가 26일 3.6%씩 인상합니다. 31일 보험료 인상을 예고한 삼성화재는 3.0%로 인상률이 가장 낮습니다. 이 밖에 더케이손해보험이 다음달 중 평균 보험료를 3.1% 올릴 계획이라고 하네요. 개인용에 업무용과 영업용을 합산한 수치로 개인용만 따지면 이보다 더 인상률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손보사들이 보험료를 줄줄이 올리는 이유는,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급등한 데다가 정비요금 재계약 결과를 반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보험료 책정의 결정적 요인인 손해율은 지난해 평균 90% 안팎을 기록하였고, 적정 수준으로 여겨지는 78~80%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의 하반기부터 진행 중인 정비요금 재계약도 올해 상반기 중 완료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정비요금 인상도 보험료 3~4%의 인상 요인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험업계의 관계자는 "이번 보험료 인상에 반영된 정비요금 재계약 효과는 절반에도 못 미친다"며 "정비요금 재계약을 마치면 올해 안에 보험료를 추가로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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