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한국에만 존재하는 희귀 혈액형

전세계에서 한국에만 존재하는 희귀 혈액형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이 희귀 혈액형의 정체는 바로 cis-AB형입니다.

이 혈액형은 A와 B유전자가 하나의 염색체 안에 들어 있는

특이한 AB형을 말하는데요.

보통의 AB형의 경우, O형인 사람과 아이를 낳게 되면

자녀는 A 혹은 B형의 혈액형을 갖게 됩니다.

그러나 cis-AB형을 가지고 있는 혈액형의 사람이 O형과

결혼할 경우에는 자녀가 AB형 혹은 O형의 혈액형만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CIS-AB형이란 :

A형과 B형 인자가 분리되어 있지 않고

하나의 염색체 안에 들어있는 특이한 AB형.

cis-AB형과 O형 사이에서 낳게 된 자식들은

각각 50%의 확률로 AB형과 O형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인 혈액형 유전법칙을 정면으로 위배,

비교적 최근인 1980~90년대 와서야 발견된 혈액형

이기 때문에 이 혈액형의 존재가 알려지기 전에는

이것 때문에 집안이 절단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전세계에서 오직 한국 서남해안과 일본 규슈의

일부지역에서만 발견이 됩니다.

요즘은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간혹 발견은 되지만 이의 경우는

백프로 한국 교민들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