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커밍아웃한 아들. 엄마의 반응은 세상을 녹였다
말의 품격

엄마에게 커밍아웃한 아들. 엄마의 반응은 세상을 녹였다

by cryptocluelab 2019. 3. 14.

그는 엄마에게

커밍아웃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엄마를 기다리고 있는데..


"안녕"


"안 좋은 얘기야?"


"아니요"


"학교문제니?"


"아니에요"


"너 성격에 대한 문제야?"


"아.. 잘 모르겠어요"


"음.."


"잠깐. 잠깐만"


(물건을 두고 간 아빠)


(아빠에겐 아직 말하지 않은 상황)



"모르겠어요."


"엄마에게 말 한다고 해서

너를 사랑하지 않게 될 것은 이 세상에 없단다"


"알잖니."


"무슨 일이야?"


"이거 좀.."


"뭐?"


"너 성격에 대한 문제니?"


"그런 것 같아요"


"그러면 뭐니? 정확히 모르겠구나"


"엄마가 맞춰보세요"



"아니야. 너가 말해줬으면 좋겠어"


"남성, 여성에 대한 거니?

게이니?"


"괜찮아.

엄마는 알고 있었단다"


"알고 있었단다

아들아"


"죄송해요 엄마"


"뭐가 미안해. 멍청아"


"미안할 거 하나도 없단다"


"세상에 어떤 일이 있어도

엄마는 우리 아들을 사랑할거야"


"너도 알잖아"


"너가 행복하면 엄마도 좋아"


"하나 얘기해줄게 있어"


"엄마는 매일 밤 기도했어"


"메튜가 잘 자라서 언젠가

아내와 아이들도 갖게 해달라고"


"아니면 무엇이던지

그가 원하는 가족을 갖게 해달라고."


"엄마는 알고 있었어

이해하고 있었어"


"알았지?'


"엄마는 걱정되는 너가 커가면서

힘든 시간들을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어"


"다른 사람들이 너에게

해코지하는 거 원하지 않아"


"편견을 갖는거 좋지 않아

너의 성향은 너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잖니"


"넌 그저 너로서 태어난 거 뿐이야"


"걱정마렴"


"무슨 일이 있어도

엄마는 널 사랑할거야"


"어떤 것도 너를 사랑하는데

장애물이 될 수 없단다"



메튜는 어린 성소수자들이

용기를 갖길 바란다며, 영상을 공개하였다.


30분 뒤, 아빠에게도 이야기를 전했으며

그의 반응도 'AMAZING'이었다.


25살이 된 메튜는

아이들의 예술치료와 교습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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