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돈을 버는 것?
사람을 잃지 않는 법?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 포인트?
젊음의 가치?
노인이 되었을때 남을만한 행복?
여건이 주어진다면 어디든 떠날 계획?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
다 좋아요.
저는 다 좋아요.
모든 잘 되길 바랄 뿐이니까.
그런데 옳다고 믿던 그 길을 똑바로 보게 되니,
이제는 내가 걸어오던 그 인생을
뒤돌아보게 되더군요.
사람들이 하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자신을 돌아봐야한다는 말이
진짜더라고요.
한 가지로 정의한다면
인생은 어떻게 살아오든
그 길을 다시 되돌아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책을 읽어도 생각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듯이,
인생을 살아와도 그 인생을 다시
되짚어보고 생각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 같아요.
인생은 언제나
장애물이 있죠.
중간중간 그걸 어떻게 뛰어넘고
어떤 습관을 갖고 살아가야 하며
돈을 벌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하고
내가 옳은 길을 택할 수 있는지를
매번 고민하고 또 고민해요.
그렇지만 모든 건 그로인해
인생이라는 책을 펴고 공부를 하기 시작하죠.
거기서 답을 알려하고
누가 이미 풀어놓은 문제들을
다시 읊으며 최상의 길을 걸어가려 하죠.
그 모든것들을 전체로 보면
진짜 한 권의 책이 나와요.
그 책에 주인공은 나의 사진과
나의 이력들이 적혀 있겠죠.
그러곤 나의 생각을 프롤로그에 끄적여요.
나머지 중요한 부분은 어느 누군가가 다시 읽겠죠.
그 책은 분명 내가 적었어요.
그 책을 적은 의미는 당연 주인공인 내가
더 잘 알겠죠.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내가 이랬었나?
내가 이랬구나.
이러면서 다시 생각을 해보는거에요.
이 책은 분명 현존했던 그 시절,
그 기억속에 내가 있었고,
내가 그 경험을 마땅히 받아들였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겠죠.
정말 자신을 알려면?
아니,
정말 인생을 알려면
그 책을 읽고 생각해봐야해요.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거든요.
그래서 영원한 숙제인거에요.
지구의 문명,
인간의 숙명,
인간의 수명,
바닷속 괴생명체의 진실,
우주의 비밀,
가족간의 다툼,
이 모든 것들을 배제하고
정말 자신이 주인공인 그 책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야해요.
인생이 뭘까?
사는 이유는?
나는 누구지?
이 모든 것들은
자신이 주인공인 그 책의
첫 페이지부터
다시 재생하고 읊어봐야
비로소 인생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거에요.
그냥 하는 소리같죠?
그냥 하는 소리 아니에요.
모든게 정해져있고
운명이 있고
사주가 있고
나는 작은 인간에 불과할지라도
인생은 정말 그냥 말 그대로
내 인생에서 답이 있더라고요.
그 인생이 뭐든간에.
그게 무엇이 됐든,
모든 것이 궁금하다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세요.
여기까지 잘 왔고
이미 답은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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